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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36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뮤팡
추천 : 0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24 00:01:27
안녕하세요 정말 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든 한 대학생입니다.

오유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요....

저는 어머니와 형과 함께 교회 안 사택에서 살고있습니다

아버지는 이혼을 하시고 난 후 저희들에게 관심이없고

생활비조차 한 푼 주시지 않는 상태이고

어머니는 귀가 잘 안들리셔서 일도 못하시고 해서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딱지로 인해 정부에서 나오는 돈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대학생을 입학한 저와 작년에 입학한 저희 형은

집안 사정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공부를 해서

학력을 쌓는 것이 집안이 일어나는데에 더 발전되는 길이라 생각해서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 지역인재 견습직원이라는 제도가 나와서

특성화고등학교 애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달 이내에 교회 사택에서 나가라는 목사님의

말을 들은 저는 당장에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 선생님께 추천원서를 받고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너가 시험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가 탈락된다고....

수급자 탈락하면 형 학자금대출 이자도 붙고

어머니 병원비도 지원이 안되고

의료보험비도 많이내게된다고

저보고 시험을 보지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시험 합격해서 수급자탈락됐는데

발령을 못받을수도 있다고

어머니 친구 아들도 공무원 시험 합격하고나서

몇년동안 발령을 못받아서 백수생활하고있다고

하시며 저보고 공무원준비를 하지먈고 대학공부나 하라고

하시네요....

특성화고등학교애들끼리의 경쟁인지라 

기대를 품고... 내가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구나

라는 희망에 부풀어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을하시니...

과연 이상황에서 제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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