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비로도 많이 나왓고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이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중에 여자는 앞에 걷고 남자는 뒤따라가는 걷는거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는 쫄고 남자는 어쩔줄 몰라하지...ㅋㅋㅋㅋ
내경우는 좀 심했음ㅡㅡ 존나 님들 밤중에 경찰차에 강제 납ㅋ치ㅋ 당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그 속사정을 이야기해보겠음 갑자기 생각해보니 빡치네 시파ㅜㅜㅜㅜㅜ
일단 때는 내가 전역한지 얼마 안댔을때였음ㅋㅋ 대충 2년전ㅋㅋ 한달좀 안됏나? 아무튼 그쯤이였엇는데 그당시 난 잉여였엇음 한달전까지 우리나라의 국방을 지키는 대한민국 육군 병장이였었는데 하루아침에 말년병이라는 불치병을 얻은 환자가 댔음 다른말로 똥만드는기계, 이산화탄소 제조기라고도함ㅋ
아무튼 하루일과는 대충 숨쉬기운동, 먹고싸고 비슷한시기에 군대갔다가 비슷하게 전역한 개들의 생태보고서 작성하기가 주로였었음 물론 나도 개임ㅋ
여튼 아무생각없었는데 내가 존나 빨리 걸어가니까 앞에 여자도 덩달아 빨라지는거임ㅋ 그래서 그거보고 아ㅋ 이게 그 유명한ㅋ 골목길 뒤에따라오는 남자는 다변태설.txt 이게 그거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거임ㅋㅋㅋㅋ
나는 생긴건 산적같이 생겼지만 양심에만 털이났지 마음에는 털이 안나있어서 뭐 이래된거 느슨하게 천천히 걸어가기로했음 그러다 그여자는 좀 멀어져서 안보이고 나는 우리집으로 가는 젤빠른 골목길로 빠졌는데
그 골목길 빠질때쯤에 슈파 갑자기 헉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ㅋ
헐ㅋ 그여자분인거임ㅋ 멍미?ㅋㅋ 하는데 후다다닥 빠른걸음으로 또 지나치는거임
아 놀랬겟네 하면서 다시 천천히 걸어가는데 그러는데 괜히 ㅅㅂ 기분이 나쁜거임 내가 해코지 하는것도아닌데ㅜㅜㅜㅅㅂ련이 ㅜㅜ 생긴게 다가 아니라고 ㅜㅜ
해치치 않아요 깨물지않아요 할퀴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ㅜㅜㅜ
라고 막 말해주고싶었는데 그말 해주기도전에 후다다닥 가는거임
그냥 아 ㅅㅄㅄ 하면서 다시 집으로 가는 나만이 알고있는 루트로갔음
근데ㅋ
예상하신 분들은 예상했을꺼임ㅋ 그 루트로 나오는데 씨파ㅋㅋㅋㅋㅋㅋㅋ 또 그여자가 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저련은 이새벽에 잠도 쳐없나 어디로 가는거야 도데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비명 지르면서 달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람카려쿄오오오오오오!!!! 변태아아앙아아아아앙아아아악!!!!!!!! 구라가아니고 여자 비명소리가 ㅅ발음 그러니까 th 발음이 안된다는걸 그때 처음알았음ㅋㅋㅋ 아님 그여자만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존나 깜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새벽2시인가 그랬었는데 동네사람들이 대부분 오래살아서 거의다 아는데 동네사람들 다깨고 이상한 소문날까봐 아가씨 조용히해요!!! 저 변퇘아니에여ㅜㅜㅜㅜ 하고 소리지르면서 하면서 입막으러 존나게 뛰어갓음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나는 반대로 소리지르면서 도망갓어야했음ㅜㅜㅜㅜ
술김에 수습하려한 내가 미ㅋ친ㅋ 놈이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엿음 ㅜㅜ
뭐 도망갈줄은 알았지만 솔직히ㅋㅋ 금방따라잡을줄알았거든ㅋ 그랬는데 이여자가 달리다가 신발이 벗겨졌는데 우와 ㅋㅋ 이제 잡겠다생각을 했었음 올타꾸나~ 오해를 풀자꾸나!! 했는데 그래도 달리는거임ㅋ
근데 신발이 벗겨지니까 이년ㅋㅋㅋ 우사인볼트 강ㅋ림ㅋ
내가 술먹어서 달리기가 느려졌다해도 존나 빨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사인볼트의 할아버지가와도 그여자 못잡았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막 아니라고 오해라고ㅜㅜㅜㅜ 시발 내말좀 들어달라고ㅜㅜㅜ 생긴건이래도 속은 하얗다못해서 표백제 가루로 쓸수있는 수준이라고ㅜㅜㅜ 막 실랑이를 벌이고있는데 ㅋ 멀리서 뭔가 번쩍번쩍하는거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차가 뜬거임 와 존나 나 진짜 그때 진심으로 우리나라 경찰 출동 10분안에 되는거 처음봤음 뭐 어벙벙하는데 무전기로 순마어쩌고저쩌고 나불나불하더니 일단 서로 같이 가자는거임ㅋ 장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타고가는데 별의 별 생각이 다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지어낸거아님 이거 우리동네에서 존나 유명한 이야기임-_- 시발 동네 슈퍼가면 주인아줌마가 이제 오바이트 안하냐고 개드립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어이없는 일중의 베스트3안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근데 지금 사실 좀 부끄러운게 오유에서 동네사람 만날까봐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사람만나면 글삭제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시발 새벽에 길거리에서 오바이트한거 다시 경찰차 다고 되돌아가서 치우고 집에감 존나 더러웟음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