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먹튀로 사라진 ipc에서 구매했었지요...  뭐 배필3도 프레임 드람 좀 있었지만 그래도 할만은 했고, 

피파 15,16도 디아블로3도 어럽지 않게...음.. 많은 옵션을 타협하여 게임을 돌려왔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요 

근데 오버워치..이놈이 나오면서 컴터에 대한 불만이 커져갔고 업글을 하고 싶어 컴게에도 물어봤지만 

CPU, 글픽카드, 파워 모든 부분이 문제가 된다는걸 느꼈어요 

중고컴도 알아보고 업글만 하는것도 알아봤지만 뭐... 40~50정도 들어가는 대 공사라 아내가 허락해주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지금은 베오베 가있는 '김호오구'님의 갑작스러운 나눔을 보고 열어본적도 없는 본체 옆을 열어 사진도 찍고... 연김에 먼지도 좀 청소하고

반 포기상태로 신청했고 역시나 떨어졌지요. 

7번이었는데.. 운이 좋을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남기고 다음날 아침 눈이 일찍 떠졌습니다. 평소처럼 일어나 컴터를 키고, 혹시나 해서 봤더니

제가 되었더군요=ㅅ=.... 신났습니다... 읍저애ㅑ바ㅡ자치틈내레ㅏㅓㄷ뱌재움너ㅏㅣㅜㅊ벼ㅑㅊㅂ배ㅑㅔ더

나도 드디어 HD7770에서 벗어나 좋은 그래픽 카드를 쓸 수 있게 되는구나!! 오버워치가 이제 각진 폴리곤이 아닌 사람다운 모습으로 할 수 있겠구나!!

그때부터 다시 검색을 시작했는데, 제껀 잘만 500W, 그때 나눔 신청 댓글에 최소 600W는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네이버 검색하다보니 최소 i5는 써야 그래픽 카드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글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알랑방구를 뀌며 열심히 비벼댔습니다. 직장생활에서 배운 것을 최초로 써먹은 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이겁니다! 

파워는 오늘 왔고 i5만 오면 되겠네!! 하던중 문 두들기며 택배요를 외치는 순간 달려나갔습니다

읍자ㅑㅡ야ㅐㅂ증븣ㅂ츱ㅊㅂㅊㅂ 왔습니다

박스를 보고 와.. 저건 뭐여... 했네요 이렇게 크게 왔거든요

돌려서 넣으니 들어가네요 하악..ㅠ_ㅠ 지금은 글픽카드가 달려있지만 그래도 안에 빈공간이 있어서 어떤것도 방해받진 않을 것 같아요

파워도 왔겠다 그래픽카드까지 왔으니 바꿔껴야지!! 했는데...

지금은 사장이 먹튀해서 사라진 IPC의 장점이 제 발목을 잡을 준 몰랐습니다...

선정리를 워낙 깔끔하게 했던 사람들이어서 본체의 철판 사이사이로 파워 선을 넣고 메인보드 뒤로 파워선을 작업을 했더라구요 하아......

여기서 부터는 제가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판단되어 근처 컴터 조립하는데에 갖고 가서 조립비를 주고 할까 했는데

주말에 친구가 집에 온답니다! 와우!! 친구에게 부탁하려 합니다.

여기까지가 r290x 나눔 받은  후기입니다. 일욜쯤 해서는 그래픽 카드가 변화한 비교 스샷을 올려볼게요 

나눔해주신 '김호오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나눔받으면서 느꼈던 감사함과 기쁨을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