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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니 어록
게시물ID : humorstory_137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처음처럼~
추천 : 12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5/18 10:22:36
. 어느 날, 내 친구가 움직이기 너무 귀찮아서 자기 밑으로 2명 있는 동생에게 장난 식으로 말했다. 
"내가 시키는걸 모두 하면 돈을 주겠다. 일단 무릎을 꿇어라."

망설이고 있던 두 동생은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그 때, 어머니가 두 동생을 밀치고 앞장서서

무릎을 꿇으시고 이렇게 말하셨다.

"돈 내놔."

 

 

 

 

 

2. 어린이날 , 친구의 동생들과 함께 외식을 나온 어머니.

장소는 TGI FRIDAY'S 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삼성카드 고객, SK 텔레콤 고객은 할인"을 보신 어머니.

곰곰히 보시다가 나중에 계산 하실때 핸드폰 보여주며 말하셨다.

"이거 SK텔레콤 맞아요. 할인 해 주세요."

 

 

 

 

3. 친구네 어머니는 어린이 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계신다.

때마침, 스승의 날 선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받으신 어머니.

자신에게 선물을 준 아이가 예쁘다며 막 자랑을 하셨고 친구는 물어보았다.

"얼마나 예쁜데 그렇게 호들갑이야."

 

그러자 친구어머니는, 

"그 애가 인형을 닮았지뭐야...*^^*"

 

"무슨인형..?"

 

"막 당근같이 생겼는데 머리에 뿔나있고..."

 

"그런게 어딨어 -_-;"

 

"아 생각났다....

 

 

 

 

 

 

.. 뿡뿡이....."

 

 

 

 

4. 하루는 숙제가 뭔질 까먹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친구 어머니가 받으셨다.

그래서 난 공손하게,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저 OO친구인데요. 지금 OO있나요?" 하니까

 

"우리 뚱땡이 자는데... 깨워줄까?" 하시길래

 

"아니요. 괜찮아요. 제가 나중에 전화할께요."

 

 

 

그러자 어머니 하시는 말씀,

 

 

 

"됐거든.ㅋㅋㅋ"

 

그리고 전화기 너머로 노랫소리가 들렸다.

친구에게 미안했다.

 

 

 

 

 

 

5. 중학교 다닐무렵,

친구가 핸드폰을 놓고 외출했을때, 친구핸드폰으로 '뭐하니?' 하고 문자가 왔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답장을 해주셨다.

 

 

'응, 나 막 방금 빨래 다 끝내고 차 마셔~^^'

 

 

한 동안, 친구는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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