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영화평이네요ㅎ 

딜런오브라이언을 좋아해서 볼려고 했지만 시리즈라는 말에 책을 사 보았습니다.

어제 오후에 도착해 마지막권 절반정도 읽고 영화를 보았는데요

시간상 그랬다는건 알지만 축소를 해도 ㅜㅜ

작가의 섬세한 세계 표현력에 못미치더라도 반이라도 해야지ㅜㅜ

중요한 부분이든 아니든 너무 후다닥 지나가버린 느낌이네요

캐릭터 느낌은

토마스를 맡은 딜런의 경우  누가 책에서 튀어나온것 같다고 했었는데 저도 그랬어요. 책을 읽을때 아예 딜런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서인지는 몰라두요

알비는 좀 아쉬웠네요ㅜㅜ
좀더 카리스마가 보였음 했는데 그럴새가 없었지ㅋ 

뉴트는 토마스생스터가 딱이더라구요

여리여리하게 생겨서 아닌척 주인공편들어주는게
책에서보다 비중이 좀 적어 슬펐지만

잘컸더라구요ㅎ

척은 생각했던 이미지는 아니였음ㅜㅜ

호기심 많고 조잘되기 좋아하는 아인데 비중이 적어 그런지는 몰라도 좀 아쉽더라구요

겔리인지 겔비인지는 이미지는 딱 좋았어요
다만 책에서처럼 걔가 주인공을 미워하는 이유가 확실했더라면 공감이라도 가게ㅎ
 영화에서 나오는 이유는 뭔가 좀 억지스러웠거든요

얘도 잘컸더라구요ㅎ 나니아 나올때까지만해도 애기였는데ㅋ  남자가 되었음ㅋ


많은 분들이 기대했을지도 모르는 한국인 캐릭터 민호

책에서는 아이들의 리더로 강한 키리스마로 살아남은 아이들을 이끄는 캐릭터죠

강한 상남자!

뭐랄까요ㅎ 얼굴이 귀엽게 생긴데다 동안페이스(서양인들 사이다보니ㅋ) 라서 그런지 카리스마는 좀 떨어지고 ㅜㅜ 다음편이 개봉해봐야 알겠지만 젤 아쉬웠어요ㅜㅜ 거친연기하는것도 좀 아쉽고ㅜ

여자주인공은 제가 스킨스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연기가 참.... ..  ... ........   .. .... .

많이 안나와서 다행이지



주인공급 캐릭터들은 대체로 아쉬운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예 안어울리는게 아니라 만족스러웠지만(여주 제외) 좀더 치열하고 좀더 스토리구성에 알짜배기들이 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특히 탈출을 위한 부분에서ㅜㅜ


책부터 읽으신분들은 저처럼 아쉬움이 남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외국소설번역은 궁금해서 억지로 읽다싶이 하는 제가 엄청  재밌게 읽을 정도로 이야기도 재밌지만 번역을 잘하셨거든요ㅎ



영화보는 내내 떠드는 커플(결국 조용히하라고 한소리함ㅜㅜ 앵간히 떠들어야지 )   

커플여자가 지혼자 공포영화보듯 쇼를 하고 건너 아저씨는 다리올리고 핸드폰보고해서 집중력은 다소 떨어졌으나

4D는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ㅎ
인투더스톰때 그리 당해놓고 책이 스팩타클하니 영화도 그러겠거니 하고 봤는데 디지털로도 충분함ㅋ 효과랄께 별로ㅋ

좋은 점은 이야기가 분량이 많다보니 루즈하게 늘어지는 부분이 없음 하나 지나가면 하나 오는 식이라ㅋ

부작용이 개연성 문젠데 책안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어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해리포터 혼혈왕자급임ㅋ 
   어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