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한 대학교 1학년생입니다. 일단 꿈과 목표가 없어요. 중고등학생때는 xx대학교 oo학과를 가겠다는 목표를 잡고 공부했는데 대학에 오니까 목표가 사라졌네요..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넌 열심히 했으니 대학가선 놀아라고 했는데 그래서 전 선생님 말을 잘 듣고있는데........동기들은 참 공부를 열심히 합디다ㅋㅋ 과 공부에 흥미가 있어서 왔건만 1학년이다보니 직접적인 전공 공부는 아니고 기초학문을 먼저 배우는데 진짜 흥미가 없네요 ㅜㅜ 이대로면 F확정인데 아직도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깨닫지 못하고있습니다..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거같은 애들이 있어서 걔네가 과탑해서 장학금 받을거 같고 일학년인데 공부만 하면 손해인거 같고.. 장학금 말고 과외 뛰는게 돈 훨씬 잘 벌던데요.. 그리고 전 원래 가고싶었던 대학 등록금의 1/3도 안하는 국립대에 부모님 설득으로 와서(등록금 땜에) 부모님도 별말없이 등록금 내주시구요.. 취업은 나중에 3,4학년 때 준비하면 될거 같고.. 자꾸 안일한 생각만 듭니다. 진짜 진지하게 이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에 공부해야하는 이유 검색하니까 중고등학생들에게 얘기하는거만 나오고 휴 답답하네요 저도 제 자신이 제가 봐도 아직 전 철이 덜 든거 같아요--- 의욕이 안생기네요 ------ 평균 이하 점수이면, 재수강하면 남들한테 '쪽팔리니까' 공부하고 수업들어갑니다(수업은 빼먹지 않아요...ㅋㅋ) 그저 등록금이 아까울 뿐입니다. 의욕을 심어주세요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