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더롱다크]캐나다로 떠나보자
게시물ID : gametalk_336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우메이링
추천 : 6
조회수 : 11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27 20:55:04
더롱다크를 예~전에 하고 한동한 안했었따.

여행자 난이도로 했었는데, 최근에도 다시 해보면서 여행자 난이도로 했더니 너무 루즈해져서 스토커 난이도로 해봤따.


20170226122340_1.jpg

여긴 행복한 계곡의 어딘가이고 나는 비행기 면허 없고, 아시아 바깥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지구 자기장이 EMP가 어쩌구해서 내가 몰던

비행기가 캐나다 외진 지역에 추락했따. 자세한건 스토리모드가 나오면 알려준다고 한다.


20170226122406_1.jpg

시작하자마자 해질녘이고 바람도 분다.

영하 22도이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가기 때문에 엄청나게 추운 곳이다. 그렇다. 캐나다는 추운 곳이다.


20170226122430_1.jpg

곧 해가 질 상황이라 가까운 곳에 바람을 피할 곳을 찾았따.



20170226122450_1.jpg

부서진 집이다.



20170226122459_1.jpg

다른 친구가 얼어죽어있따. 진통제는 잘 쓰겠다.



20170226122519_1.jpg

부츠도 줬따. 기본적으로 입고 있는 옷은 내 생각에는 한국의 겨울도 버틸 수 없는 복장인거 같았따.


20170226122523_1.jpg

빵꾸난 내복을 기웠다.



20170226122607_1.jpg

넘나 추운 것.


20170226122619_1.jpg

체온이 많이 떨어졌따.



20170226122633_1.jpg

다행히 주머니에는 종이성냥이 있기 때문에 종이 성냥과 주변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서 불을 피웠다.



20170226122747_1.jpg
20170226122643_1.jpg

불이 약해서 이정도로는 어림없다. 태울거리를 더 구해야 겠따.





20170226122825_1.jpg

이미 밤이 됐다. 기온은 더 떨어지고 있따. 허름하지만 최소한 바람은 막아주는 집이다.



20170226122835_1.jpg
20170226122839_1.jpg

나뭇가지를 더 넣었더니 온도가 많이 올랐따.


20170226122953_1.jpg

나무를 더 구해와서 계속 넣었따.


20170226123009_1.jpg

몸도 녹일겸 눈을 녹이고 끓여서 식수를 만들었따.


20170226123057_1.jpg

잠을 자긴 자야하므로 중간 중간 쪽잠을 자면서 나뭇가지를 넣어줘야한다. 안그럼 불꺼지고 얼어죽을 수 있다.



20170226123157_1.jpg

아직까지는 상황이 괜찮다. 


20170226123202_1.jpg
20170226123359_1.jpg

잠을 더 잔다.


20170226123417_1.jpg

다시 나뭇가지를 주우러 나섰다.


20170226123443_1.jpg

주변에 작은 가지는 없어서 큰 가지를 분질러서 가져가야하는데, 맨손으로 부수는데 10분이 걸리는데 그 시간만으로도 체온손실이 크다.



20170226123459_1.jpg

나뭇가지를 더 넣었따.



20170226123701_1.jpg

춥고 배가 고팠따.


20170226123743_1.jpg

자고 일어나니 블리자드가 불기 시작했따.

시야도 제한되고, 바람도 어마어마하게 부는데다가 바람 반대방향으로는 엉금엉금 기어가는 수준이 된다.

물론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어마어마하게 떨어진다.



20170226123827_1.jpg

그래도 일단 목숨걸고 태울거리를 구하러 나갔다 온다.



20170226123842_1.jpg

시간이 좀 지나도 좀처럼 잦아들 기미가 모이지 않는다.


20170226123903_1.jpg

하나뿐인 초코바를 까먹었따.


20170226123921_1.jpg

나아질 기미도 없고 근처에 있는 나뭇가지는 다 가져다 썼다.



20170226123932_1.jpg

일단 무턱대고 재웠다.


20170226123948_1.jpg

불은 꺼졌고 체온은 매우 떨어졌다.


20170226124038_1.jpg
20170226124144_1.jpg

일단 다시 불을 붙이긴 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태울게 없다!


20170226124235_1.jpg

하는 수 없이 블리자드 속을 헤치고 나뭇가지를 구하러 나섰다.



20170226124343_1.jpg

방향을 잃었다. 나뭇가지는 거의 구하지 못했다.


20170226124358_1.jpg

멀리 오두막이 보인다.



20170226124409_1.jpg

나뭇가지를 찾으러 떠난건 미친짓이었지만, 불을 유지 못하면 죽는건 매한가지 였따. 그런데 나뭇가지조차 구하지 못했따.



20170226124420_1.jpg

날씨가 너무 추워 아예 모닥불도 효과가 없게 되었다.



20170226124456_1.jpg

어쩔 수 없이 큰가지들을 시간들여가며 부쉈다. 저체온증으로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20170226124503_1.jpg

돌아와보니 모닥불은 꺼져있었다. 불을 다시 피운다 한들 나뭇가지도 몇개 없었다.



20170226124523_1.jpg

최후는 자면서 맞이하기로 하였따.



20170226124531_1.jpg

으앙쥬금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