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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때 보고 들은 사건사고,카더라를 말해보아요
게시물ID : military_33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역전4Life
추천 : 3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1/04 20:17:22
군대에서 두번째 겨울을 맞이 했을때

항상 아침마다 알통구보를 했었음 ㅠ

와 진짜 너뮤너무 추웠음 

근데 어느날 알통구보가 없어졌음

카더라에 의하면 근처 부대에서 알통구보하다가

이등병이 심장마비 왔다고....

담날부턴 난닝구는 입혀주더라는...'ㅡㅡ




상병쯤 어느날 잠자는 포지션을 바꾸라고 지시함

전엔 내무실 복도쪽으로 머리하고 잤는데

갑자기 관물대쪽으로 머리를 두라고함...

카더라에 의하면 최전방 어딘가에서

부카니스탄 특작부대가 소대를 털었는데

애들 머리가 내무실 복도 방향이라

불침번 따고 자는애들 쓱 지나감서 다 따였다고...

그래서 아침마다 기상나팔 빠빠빰과 함께

"쿵' '윽' '쿵' '으악'

소리가 내무실마다 울려 퍼짐;;

한달넘게쯤 하다가 정상으로 돌아옴;;




본인은 155미리 견인포였음

철주(길이 1미터의 못같이 생김)를 땅에 밖기위해서는

오함마풀스윙력이 엄청 중요함

근데 어느날 오함마 손잡이를 반으로 줄이라고 지시

카더라에 의하면 근방 포병부대에서

풀스윙하다가 상병이 이등병 머리를 깼다함

직접 가격은 아니고 철주에 빗맞고 2차로 맞은걸로 추정

반쪽짜리 오함마로 철주를 밖을라면 체력이 두배로 필요함 ㅠ

실시격갈땐 원사이즈 몰래 숨겨감...




군생활이라는게 자기 부대말고는 잘모르는게 정상

자기 부대 얘기 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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