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전날 어머님께서 주소지를 시골로 옮겨두셨다는걸 깨닫고 멘붕왔던 청년입니다.
결국 다음날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12시에 출발, 시골에 투표만 하고 다시 상경했습니다.
집에오니 9시 반..
정권교체의 열망을 담고 2번에 꾸욱 눌러줬는데
오늘 오유를 보니 재검표 요구 시위글이 베오베에 올라와있네요?
저는 오유가 지금까지 그나마 중립적이고 정의로운줄 알았는데
실망입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저거는 심증뿐이고, 한두사람의 억지주장에 가까운 모습인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한 땡깡을 곧이 곧대로 믿고 재검표 시위를 하자?
단언하건데 그건 선동입니다.
"나는 당신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그 주장을 할 자유를 목숨걸고 지켜주겠다" -볼테르-
우리가 해야할건, 박후보가 내세운 공약을 지키는지,
꼼수는 부리지 않는지,.
정의로운 국정을 펼치는지
올바른 역사관을(표면적으로라도) 가지고 있는지
5년간 감시하고 질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