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광역시
지역 특성상 노동자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동네인데도 결과는 새빨간색이네요.
비정규직, 사내하청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이기도 하구요.
현재도 사내하청 노동자 한 분이 철탑농성 중인 동네입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울산에 적을 두고 있는 노조 파업은 절대로 지지하지 않으렵니다.
2. 경기도
그나마 공단이 많이 몰려 있는 시흥, 안산, 안양 등을 비롯하여
몇군데에서 근소한 차이로나마 문후보가 이긴 덕분에
전체 득표율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경기도는 대대로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등
새누리당 또는 그 전신 소속 인물들을 도지사로 선택했던 곳입니다.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3. 이천시
노무현 대통령 때 이천으로 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이전하려고 하자
돼지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며 극렬히 반대했던 동넵니다.
원래는 돼지에 노무현이라고 쓰려고 했으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특전사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동넵니다.
그런 주제에 빨갱이 잡자고 박근혜를 뽑아준 동넵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