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까지 ㅈㄴ 양아치야. 아니면 그냥 공부를 못하던가. 근데 집에 돈이 많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 미국에서 놀면서 영어를 배워. 보통 이런 놈들은 미국가면 공부 못해서 1학년 또는 2학년 아래로 들어가거든? 그렇게 해서 배워오는게 영어밖에 없어. 심지어 미국수학에도 탈탈털림ㅋㅋㅋㅋ 미국에서도 양아치짓은 변함없는데, ㅈㄴ 쫄아서 사는지라 하는거라곤 싸움이나 담배정도? 보통 이런놈들이 한국애들이랑 모여서 다니는데, 자신과 같은 테크트리 탄 새끼들이랑 어울리는게 보통. 근데 ㅈㄴ 신기하게 영어는 잘 배워오더라.
SAT는 한 2000점대는 못 넘어. 정말 잘하면 1900점대 후반? 근데 이거 진짜 한국인치고 공부 못하는 거거든. 우리나라 외고 애들이 보통 2100대 이상 찍고 , 얘네들도 아이비 못가서 빌빌대니깐. 보통 얘네들은 주립대도 못감. 뭐 여하튼 그렇게 해서 한국나이로 20살이나 21살때 한국에 들어와. 그럼 애들보단 한두살 많은데 보통 고2에 들어가. 서울에 ㅎ외고 알지? 거기 국제반 애들이 진짜 돈 내고 들어가는 경우 많더라. 다른 외고에서 사고 쳐서 쫓겨난 애들 죄다 저기있음. 요 양아치 놈들도 이제 돈 내고 저 학교에 들어가. 그리고 ㅈㄴ 영어공부를 하는거야.
그리고 우리가 딴 세상 이야기로 알고 있는 '영어 특기자'나 '국제학부'를 준비해. 영어만 잘하면 들어갈 수 있는 전형이지. 수능따위 뒷전이고 진짜 영어만 준비해. 수업시간엔 자고, 끝나고 학원을 가는거지. iBT가 비싼 대신 점수 따기 쉬워서 많이하지. 진짜 어떻게 30만원짜리 시험을 매달 보는지 이해가 안된다... 와나 ㅆㅂ... TEPS 하는 경우도 없지않아 잇는데, 텝스는 한국인들이 어려워 하는 영어 위주라서 한국에서 기초도 안 잡고 외국에서 영어 배워온 사람들한테는 껌이라네 -_-;; 난 잘 모르겟는데 그렇다고 해. 태클걸지마!!!
수능? 내가 아는 사람중에 언수외 571 찍고 고대 국제학부 간 사람도 있어. 물론 이분 iBT는 119점. 우리가 수능 111 받아도 못가는 연고대를 이분은 가신거야. 영어 하나로.
위 양아치들은 수업시간에 ㅈㄴ 자고 고2때 한국 와서 다른 애들이 공부하니까 SAT도 조금 공부해보고 AP도 조금 공부해보고 스펙도 쌓고. 근데 내가 진짜 개 빡치는게 ㅅㅂ 돈으로 스펙사는 새끼들도 많아. 내가 아는 한양대 국제학부 간 새퀴는 봉사시간이 300시간인가? 있는데 그거 한 시간도 안 했대. 나한테 자랑을 막 하는데... 얘네 아버지랑 할아버지가 각각 수입업 수출업 사업을 해서 진짜 부자거든. 뭐 자기 아버지 아는 곳에서 하는거래. 자기는 뭔 내용인지도 몰라. ㅅㅂ 나는 고등3년 내내 다문화과정 모이는 공부방 가서 가르치는 봉사 했거든? 근데 이거 듣고 진짜 개빡치더라. 나 진짜 특목고 다니면서 비록 어리지만 힘든 위치에 있는 애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그정도의 실력을 가졌으며 이걸로도 봉사를 할 수 있구나, 진짜 자랑스러워 했는데. 저런 놈은 저러고 이제 이빨 까는거야 면접가서... 아놔 ㅅㅂ... 내가 그래서 쫌 뭐라 했었어. 부럽긴 한데 그건 쫌 아니지 않냐고. 그러니까 걔가 그러더라구. 다들 그런다고... 자기가 안 하면 뒤쳐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