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이자 장점이라면 현장음량이 3사중에 가장 작다.이는 중계진의 목소리를 중점을 두기위함인거 같은데 한준희 이용수라는 국내 최고의 축구지식을 보유한 KBS로서는 어느정도 사전지식을 가지고 각팀의 현제사용하는 전술 그리고 팀의 주가되는 선수의 특징등을 알고 싶다면 이는 최고점을 줄수있다. 캐스터진의 축구에 관한 지식등도 풍부하고 경험또한 많아서인지 편안한 느낌으로 축구를 즐기기에는 딱이다.특히 이재후 캐스터의 경우 경험이 적고 부드러운 말처리에 서툰 유상철 해설의 약점을 자신의 경험과 축구지식으로 충분히 커버했다.
그러나 별로 흥이 안난다...슛팅을 할때 울려퍼지는 둔탁한 음이라던가 관중들의 응원 탄성소리가 잘들리지 않는다...중계진들도 대부분 차분한 편이라서 평소 기대하던 오버스런 목소리등은 잘나오지 않는다.
MBC
3사중 화면이 가장 떨어진다.
하지만 이를 큰 현장음과같이 석여서 나오는 캐스터와 해설진으로 보충하는 느낌이다.
역시나 기대를 많이 했던 차범근 해설도 뛰어났고 의외로 차두리의 첫 해설은 어설프지않고 같이 뛰었던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의 특징이라던가 움직임등을 잘찝어내 주었다.단편적인 축구지식만을 늘어놓았던 서형욱 해설도 최근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방법에 눈을 뜬듯하다.
그러나 캐스터들이 타 방송사에 비해 경험이 떨어지는 느낌이 다분하다.이는 MBC본사에서 축구중계를 자주하지않는 관계로 전문 축구 캐스터가 많은 경기를 중계하지못하고 오히려 시정자 입장에서는 자사인 ESPN캐스터들이 그리울지도 모르겠다.
그다지 사전지식이 그다지 없는 상태에서 축구경기 그자체를 즐기고 싶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MBC가 가장 나아보인다.특히나 약간 흥분된 상태의 중계진의 목소리가 현장음에 잘적셔들어 별것아닌 장면에서도 눈을 떼지 못하게나는 능력(?)을 보여준다.
어찌보면 가장 당연시 여겨지는점을 확실하게 부각시킨다고 볼수도 있다.
SBS
화질과 음량부분에서 위 타사의 중간부분에 위치할수있다.
매인캐스터의 교체로 많은 지적을 받아왔던 송재익 신문선 콤비는 이제는 볼수 없다는것이 아쉬운사람에게는 아쉬움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시원함으로 다가올것이다.
그리고 그다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팀간의 경기에 집중배치되어 있는 박문성 해설의 풍부한 지식도 기대해볼만한다.ESPN시절의 특유의 때려 등의 해설을 기대하는 분도 많을듯하다.
그러나 너무 재미있는 중계에 치중하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보는이에 따라서 짜증을느낄수도 있다는점....
이만 이때까지 월드컵 재방 본방 따른방 다본 이런건방진놈이 여러분의 월드컵 시청시 방송사 선택에 도움이될까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솔직히 SBS는 그다지 채널이 가지가 않더군요.
MBC서형욱 해설는 이제는 편파중계좀 자제하시구요...해설진에서는 정말 아까울껍니다...몇해전부터 챔피언스리그 단독 중계로 한준희 박문성 다키워놨드만 타방송사 다가버리고...김주성 해설 김강남 해설 나오면 왠만하면 잘안봅니다만....그럴싸한 축구전문 캐스터는 없고 임주환옹은 찌질들때문에 축구중계 안하신다고 하셨고...
KBS는 처음에 개막전할때 너무나 조용하길래 원래 독일사람들은 조용히 앉아서 관전만하느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그리구 유상철 해설의 단독해설은 조금 불안한 느낌이였습니다.정말 이재후 캐스터가 아니었으면.......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