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를 1년 반 전에 사서 잘 타고 다니다가 일주일전에 사고가 났습니다.
차는 현대 엘란트라 (아반테)인데요 폐차 시켜야 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미국 입니다.
아무튼 부득이 차를 새로 사야됩니다.
사고 나니까 안전을 생각 안 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결정한게 조금이라도 더 큰차를 사자!!
미국은 차들이 워낙 다 커서, 정비소 아저씨 한테 물어보니까 크면 좋다고, 쉐비 Tahoe가 졸라 안전하다고 추천을 강력하게 하시더군요..ㅎㅎㅎㅎ
제 운전 실력과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물망에 오른 차가 혼다 어코드, 스바루 포레스터 입니다.
두차를 고른 이유가 뭐냐?
제가 대충 보니 동급 중형세단 중에서 small overlap front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건 혼다 어코드 밖에 없고요.
역시 마찬가지로 크로스오버 suv중에서 스바루 포레스터가 제일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용도는 출퇴근, 1년에 1~3번 캠핑, 주말 쇼핑용, 1년에 1~3번 중장거리 여행용입니다.
어코드는 여러가지 안전장치들 (전방 거리센서, 우측 카메라, 등등) 이 마음에 들고요. 무난한 세단이라 별 신경쓸게 덜할거 같아요.
포레스터는 suv라는게 끌리네요. 세단은 한번 타 봤으니 이제는 suv를 타야 될까요? ㅎㅎㅎ
일단 내일 가서 시험 운전을 해볼 생각인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차 한대 사면 최소 5~7년은 타야되니까 신중히 결정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