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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여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게시물ID : love_33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땡삼이형
추천 : 0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6 1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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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자친구를 그 친구라고 칭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그 친구를 만난지는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전 31살 그 친구는 20살로 11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만나보기로 했죠.
처음에는 모든게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잘난것 없는 저를 꾸밈없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그 친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린다고 하듯 그 친구의 애정이나 관심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귀찮아 졌습니다.
무슨 불만을 얘기하면 떼를 쓴다고 생각했고 칭얼댄다고 구박했습니다. 그 모습에 그 친구는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그 친구는 저도 모르는 사이 
점점 차가워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전화로 다투게 되고 너무 안좋게 이별을 고하게 되었죠.
헤어지고 2주 연락을 해보았지만 내가 알던 그 친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3주차에 접어들무렵 그 친구의 진심을 정확히 알고자 한번 더 연락했습니다. 헤어지더라도 마지막으로 대면하고 끝내고 싶다구요. 내키지는 않는 눈치였지만 그렇게 하자고 하더군요.
카페에서 제 잘못과 그 친구를 존중하지 못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이야기 해보았지만 대답은 좋은 친구사이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이말고는 생각이 없다는 답변이였습니다. 오빠가 좋지만 오빠랑 연애할때의 기억이 너무나 안좋은 기억으로 자리잡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않고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연락은 하고 있지는 않지만 카톡에 돌아와 달라는 내용의 이별노래를 걸어놓았더군요. 
 
미지막으로 한번만 더 잡아보고 그 친구를 놓아줄까 하는데 이게 과연 잘하는일인지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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