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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37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지내니Ω
추천 : 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25 00:36:35
중학교 1학년 그 어리고 뭘 몰랐던 그 때 좋아했던 아이가 있었지
맨날 놀리면 무식하게 때리고 난 그냥 맞아도 히히 웃었었고
신기하게 그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발전하더니 너한테 푹 빠졌었어
매일 방과후 집도 같은 방향이라 단 둘이 걸어가구
웃으면서 그냥 어떤 얘기를 해도 재밌었었는데....
이제 볼 수 없는게 너무 슬프다.... 아직도 내 맘속에 콱 박혀있는데 넌 잘 살아가고 있나보네 ㅎㅎ
나도 다른 여자애들이 너처럼 말을 걸고 아는 체해도 이젠 감흥이 없고 너만 그냥 생각난다..
아직 젖비릿내 나는 고2지만 되게 옛날처럼 느껴지네
맨날 나 좋다고 되게 낯뜨겁지만 사랑한다고 해주면서 손만 잡아도 막 몸이 떨렸었는데
그게 아직도 나한테는 남아있어서 계속 밀어내나봐
너가 내 친구가 한 개소리에 혹해서 날 차버리고는 되게 미련도 많이 남고 왜 그랬는지 이유도 몰랐어
그렇게 맘속에 곪아가면서 중2가 되어선 너는 다시 나한테 연락을 했고, 난 너말을 매일 새벽까지 들어
주면서 고민이 있다면 다 나에게 말을 하라고 했지 그렇게 넌 날 다시 좋아해주었고 그저 고민만 들
어주고 괜찮다고 해주는것이 다였지만....
키스도 되게 많이 해주고 솔직히 만날때마다 너가 해줘서 난 욕심도 없었어.. 그냥 널 보는것만으로
도 좋았는데...
그냥 요즘 맘이 너무 허전해서 너가 생각나 그냥..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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