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헤어졌을때랑 친척이나 친구 또는 지인이 사망했을때..
저는 6살짜리 외사촌 동생이 뇌성마비가 있었는데..
제가 일병 3호봉때 갑작스럽게 열이나서 고통이 없는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제 성격을 아시는 부모님이 이야기를 안해주셨어요.
GOP라서 함부러 휴가도 못나가는 처지였던지라..
상병 4호봉때 쯤 휴가를 나가서 그 사실을 알고 많이 울었습니다.
항상 미소를 지어주며 저를 반겨주던 동생인지라 충격이 더 크더군요.
지금 살아 있다면 초등학생일텐데..
보고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