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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해군 보고 오해하지 마실점
게시물ID : military_33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스
추천 : 2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05 01:25:22
광개토 대왕함은 그래도 신형축에 속합니다. 함대에선 말이죠

더 오래된 PCC FF 같은것들 침실? 광개토 대왕함은 진짜 넓은겁니다.

거기다 소화방수훈련 하는것만 나오고 실상은 안나오는것 같은데 갑판의 꽃은 깡깡이질과 뺑끼질 손아귀에 힘 다빠집니다.

소화 방수 훈련은 그냥 지루할뿐 크게 뭐 없습니다. 저도 같은곳에서 해봤구요

거기다 조타랑 갑판만 나오고 방송한다고 일과 모일때나 입을A급 샘브레이랑 당가리만 나왔는데 

(방송이라고 사령관 방문할때나 있을법한 줄이 쫙 그였더군요)

실제로는 갑판은 페인트 범벅이고 기관쪽은 기름 범벅입니다. 삶아도 답없습니다. 진짜 거지 같이 사는거죠

실제로 애인있는 분들은 처음 휴가나가서 배 냄새 난다고 합니다. 기름냄새 페인트 냄새에 쩔어서 사는거죠

그리고 잘때 엔진소리 들으면서 자야합니다. 자동차 엔진? 그게 집채만한게 두개가 울리는데 그위에서 잔다고 생각하시면 ㅎㅎ

보통 기관 직별이 기관실이랑 생활관이 가까워서 괴롭습니다.
(그래도 기관병들은 기관실에서도 자는 능력을 발휘하기때문에 괜찮은데 조리병이나 의무병과, 행정병, 이발병, 보급병 들도 같은 생활관을 사용해서 얘네들이 힘듭니다.)

거기다 배안의 PX? 다른배는 없습니다. 좁아서 말이죠 있어봐야 아이스크림 냉장고 하나? 거기다 아이스크림 넣어놓고 보통 의무병이 관리 합니다.

그래서 출동가기 전에 일용할 양식을 왕창 사놔서 나만의 공간에 넣어놓고 먹죠

저같은 경우엔 보통 기관실에 넣어뒀습니다.

배타는게 힘든게 멀미만 있는게 아닙니다. 전 멀미가 없어서 좋았지만 나머지 위에.....

배 내렸을때는 그나마 사람 사는것 같더군요 넓직 넓직 생활관도 넓고 

수병들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리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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