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리그라는게 어떤선수든 실력이되고 참가를 할 수 있도록 어느정도 열려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1때도 초창기때는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를 보고 올라온 선수들 이였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작태는 케스파의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해 유명게임채널을 무기로 폐쇄된 리그를 열어놨고, 이런 질타를 막기위해 스1과 스2를 동시에 병행하는 리그로 교묘하게 바꾼걸로밖에 저는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자신들이 당당한 프로팀이고, 승부를 한다는 선수들이면 이런식은 솔직히 실망스럽지 싶습니다. 그 선수들은 팬들을 몰고다니고 하나의 문화를 만들은 사람들인데,
둘째로 온게임넷 리그 스투선수들이 얼마안가면 곰티비리그를 따라잡는다 라는 식의 여론이 생긴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되겠죠. 반대로 케스파선수들이 곰티비리그선수들과 대등해질때까진 곰티비에 출전하는 그 출중한 실력의 선수들은 실력에 준하는 무대는 못 선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여기에서 온게임넷 덕분에 스투가 흥할것이라는 순기능 과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교묘하게 이런식으로 케스파가 여론을 만드는거라고도 보여집니다. 예전 엠비씨리그와 옴겟넷리그 두개가 있어서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참가 자격을 얻고 출전할수 있는 기회가 있던것과 너무 판이하게 다르다는겁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량을 가진선수들이 어떤 특정 리그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문제는 후발주자 격인 리그가 큰 재력과 규모로 인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
케스파가 기득권을 지킬려고밖에는 설명이 안되지 싶습니다. 그게 설마 사실이라면 실망스러울수밖에 없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스1 프로게이머들이 정말로 승부사 이고 선수라면 당당하게 실력대실력으로 대결을 해주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