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윈도우 부팅usb를 만드려고 외장하드에 설치를 누르는순간

외장하드의 모든 파티션이 갈리고 새로 윈도우 설치 파티션이 생겨나면서 싹 포멧이 되버렸습니다

약 200기가쯤 되는 중요한 자료들이 많아서 복구 프로그램을 찾아봤더니

R-studio를 추천해주시길레 깔아서 돌려봤습니다

그리고 스캔이 끝나고 나니까,

위 처럼 빨간 X표가 쳐진 파일들이 대부분 복구가 될..수있다는게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데모버전이라 256kb이상은 복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고,

유료버전은 1년에 999달러 입니다 (기간이 짧은건 없네요)

복구 회사에 견적을 물어보니 1테라하드는 15만원이라고 합니다만

사실 15만원의 가치가 있는지는 저울질을 해봐야할것같아서 망설여지네요

크랙이나 키젠을 찾아봤지만 전부 트로이 바이러스들뿐이고 (하긴..) 그렇다고 한번 사용하려고 112만원(999달러)를 낼수도 없는노릇이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고있긴한데 혹시 이 상태에서 복구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ㅠㅠ

r-studio외에, final data, rescu?, testdisk등의 프로그램을 써봤지만 모두 복구가 실패하거나,

지워진 파티션을 복구하는 프로그램이라 빈 파티션, 그러니까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을 검색해주는건 r-studio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