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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에서 순삭당한 기분
게시물ID : lol_337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물투척
추천 : 5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05 22:04:54
오늘 참...슬픈 날입니다 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ㅠ.ㅠ

다음날 기분 전환도 할겸 롤 하러 제가 자주 가는 피방을 갔음
가니까 사람이 꽉 차서 다른 피방을 가야 했음 맨날 일진이 더럽군 ㅠ.ㅠ
여튼 옆에있는 피방에 갔음....자리 있나 둘러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뒷모습의 여자랑 어떤 남자가 다정하게 커플석에 앉아있는거임...가까이 가서 보니까 어제 날 찬 그녀...인거임...그것도 롤을 하면서!
나랑 해어진 이유가..아니 내가 차인 이유가 내가 롤을 많이 해서였음....ㅠ.ㅠ 이건 뭐 들어기고 싶지 않은 부쉬 들어갔다가 맨탈 순삭 당한거 같았음.....그리고 그년이 뒤에있는 내 인기척을 느끼더니 뒤를 돌아보는거임...그년 왈 "어?욌어?오랜만이네?ㅋㅋㅋ"-_-여기서 더블킬 당했음...옆에있던 남지 왈"누구야?" 다시 그년 왈"그냥 아는 후배 귀여워서 가끔 놀아줘^^".....여기서 트리플킬...ㅋ그리고 걍 집에 갔죠..펑펑 울었죠ㅋ 운 다음 거울 보고....팬타킬 당함 ㅠ.ㅠ.....하......롤 참...그래도 재밌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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