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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3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허무
추천 : 0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3/04 04:36:22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사는 올해 19살 남자입니다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너무나 답답해서 글을 올려요
이 여자는 제게는 첫 사랑이었습니다...
중학교 말쯤 사귀게 되어
12월 까지 정말 여러 추억들과 힘든일 다 겪으며
만나왔습니다...그러다 12월 말쯤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지게 되었구요...
어차피 저희에겐 헤어진다라는 것은 밥먹듯이 흔한 일이었구요..
이 사건의 계기는 8월쯤 그 여자의 집안 사정때문인데요
어머니가 받지 못한 돈이 있으셔서 그걸 받기위해
지인분들이 좀 어두운쪽으로 일하시는분들이 계셧나봐요
그렇게해서 제 여자친구였던 그녀는 그분들하고 같이
다니면서 그 돈을 받으러 다니곤 하면서 저를 잘 만나지 못했었죠..
그때에도 잠깐 한 일주일간 헤어졌었는데
그녀가 울며 전화를 하고 저를 잡더라구요....
그 몇일전이 그녀 생일 이었는데 저는 챙겨 주지못했구요
그 같이 다니는 분들이랑 친해지게 되서 그분들이 잘 챙겨줬나봐요...
그러다가 그중 한분이 자신을 좋아한다나.... 전 이제 받을꺼 다 받았으니
만나지않는 걸로 알고있었죠... 휴대폰에도 기록 전혀 없었고...
정말 쭉 믿어왔었는데 9월쯤에 사귀게 되었대요 ㅋㅋ
그렇게 지금까지 9월부터 저랑 그분이랑 12월 말까지
양쪽 놀음을 했던거죠..... 저와 그녀는 헤어진 뒤에도
말로만 사귀지 않는거지 사귀는것 처럼 해왔구...
제가 헤어진 뒤부터 쭉 메달렸었어요.....
근데 뭐 공부 해야되서 올해 9월 큰 시험 보고
그때 다시 시작하자고 기다리라 그러더군요
저 그걸 믿고 어차피 지금도 사귀는거와 다르지 않으니깐
기다리고 있었는데 요몇일 그녀와 제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녀는 크게 다치고 저는 괜찮아서 집에서 쉬고있는데
발신제한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녀이름을 대며 그녀 아냐고...
예 잘안다고 저도 흥분 상태로 통화를 했습니다
제가 누구시냐니 남자친구라더군요......
그분도 제 존재는 몰랐구요 여자친구 휴대폰 번호부 보다가
뒷번호가 같아서 외워버렸는데 사고난뒤로 연락이 안되니
저한테 한거라구요... 그렇게해서 다 들통이 나버렸죠....
그녀는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가 하루 20분씩 2번밖에 안되는 바람에
얘기도 못하고 연락도 안되는데 무작정 찾아가서 도데체 뭐냐고
왜 그런거냐고 따지는데 되래 저보고 가라고 화만 내더군요...
정말 죽겠습니다 제 첫사랑이었고......
2년넘게 사귀는 동안 저는 전부를 주었지만
그녀는 6개월 동안은 저와 다른 남자에게 반반씩
주었던거잖아요...어떻게 사람이 그런짓을 할수가 있죠...?
저와 그남자 서로 화가나서 이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만
고민하다가 결국...현재 진행형은 그분이기에....
제가 포기하는걸로 되었네요.......
이런여자 더이상 만나면 안되겠지만
제 첫여자이고....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2년넘게 사귄 여자 친구 양다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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