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대선이후에 광주인이라고 글써서 베오베 간적도 있는 ASKY 입니다.

 

베오베에서 전라도 광주의 시위와 경찰분들의 고생하심...의 글을 보고, 또 댓글들을 보면서..

 

한사람의 광주시민으로서 , 그리고 깨어있는 국민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1인으로서 참으로 감개무량하고 뿌듯합니다.

 

저 또한도 저 집회현장에 있었습니다....

 

사실 광주라고... 머 별다를게 있나요.. 그냥 사람사는 동네고.. 배척을 당해온 전라도의 한 도시일뿐입니다.

 

이곳에도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인 그런 도시일 뿐이죠...

 

그래도 5.18 민주화 운동을 벌이며 피흘린 땅인만큼 ... 그리고 이렇게 재조명 받아온만큼 더욱더 우리는 깨어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여자친구부터 그렇더라구요..(죄송합니다...왠지 죄송하네..)

 

오빠가 이러면 바뀌는게 뭐가있냐고..  궂이 오빠의 정치적 성향을 페이스북에 주위사람에게 이렇게 나타내서 좋을게 뭐가있냐고..

 

오빠만 피해를 본다고...

 

 

여자친구의 걱정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뭐 총대매고 시위현장에 나가는것도 아니고 민중운동을 이끌것도아니고.. 

 

노무현대통령 탄핵 반대 촛불집회때와 한미 FTA 반대 촛불집회때...

 

그저 촛불들고 앉아있는...그런건데도 걱정을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적어도 깨어있어야하고 내가 이런다고 세상을 못바꿀수 있다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물론 나는 세상을 못바꿉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꿀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각성하고. 반성하고 깨어있는 국민이 됩시다.

 

내 가 모여서 우리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