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유분들~
빨리빨리 주말 버닝 미션 공략을 진행합시다!
에피소드 1, 테란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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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저그 공략 보기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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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략할 미션은 다크 템플러라는 미션인데요, 허나 정작 이 미션에는 타크 템플러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이상한 미션입니다. 그 대신 그것을 매꿀만한 케리건과 테사다의 아주 재미있는 신경전이 펼쳐지는 미션인데요!
한번 시작 해 볼까요?
다크 템플러
원시 군락 밀집지역
차 행성
이번 미션 역시 차 행성에서 이루어 집니다.
너도 느꼈어, 정신체? 프로토스가 여기에 있어, 차 행성에. 그들은 여기에 꽤나 오랜 시간동안 있었던거 같아…
숨어있으면서.
시작하자 마자 케리건이 다짜고짜 프로토스가 차 행성에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매우 괘씸히 여겼는지, 그나마 신뢰하는 저에게 프로토스의 침입을 알려줍니다.
프로토스 지휘관, 여기에 온건 바보 같은 생각이었어. 나는 케리건으로, 그리고 나는 저그의 여왕이기도 하다!
그리곤 프로토스 지휘관, 테사다에게 미리 연락을 하여 도발을 합니다.
난 너를 잘 알고 있소, 오, 저그의 여왕이여. 우린 전에 만난적이 있소, 나는 테사다, 고위 기사요. 난 당신이 인류를 저그로부터 방어해준 그 헌신적인 공을 기억하오. 불행하게도, 한때 명예롭고 가치있었던 그 생명은 초월체의 꼬인 함정에 굴복해 버렸소.
아, 제가 프로토스의 미션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말투가 상당히 흥미로운, 쉐익스피어 언어(Shakespearean Language)의 분위기가 나서 인데요! 막 프로토스의 대사를 읽다보면 그 품위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최대한 그 느낌을 받아 보았으면 하고 번역해보았습니다만, 어떻습니까!
어쨌든, 테사다 역시 도발을 받아줍니다. 저그에 넘어간 케리건을 은근은근한 비유력으로 비꼬아 버리는 저능력, 레이너의 그것과 견줄 만 합니다.
나를 뻔뻔스럽게 판단하지 마라, 기사여. 넌 나의 힘이 당신의 힘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것을 알아 챌 것이다. 실제로, 난 네가 과시하던 힘이 우리가 전에 만났을 때 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는 토론의 단골 반박인 팩트를 들고 나옵니다. 허나 누군가의 당신이 팩트 제시해주세요~와는 다르게, 케리건이 테사다의 힘이 전보다 약해진 것을 알고 자신이 그 팩트를 밀고 나옵니다.
그럴지도, 오, 여왕이여. 혹은 내가 너의 그 유치한 의지의 시험에 내 힘을 과시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라곤 생각을 안해보았소?
허나, 테사다는 그 정도 반박에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비록 설정상이긴 하지만 케리건보다 족히 200년은 더 살아온 인물이니까요. 자신이 보기에는 케리건은 그저 어린아이로 보일 뿐입니다.
멍청한 기사여, 방어할 준비나 해라! 내가 곧 너를 찾아 갈 테니.
그 도발에 완전히 넘어간 케리건, 말로썬 안될 듯 싶으니 힘으로 밀여 붙이려고 테사다에게 그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합니다. 역시 말로써 안되면 힘이죠.
브리핑의 종료.
프로토스 침략자들을 섬멸하십시오.
케리건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요번 미션은 일차적인 신경전에서 져버려, 분개한 케리건의 기사회생을 위해 테사다를 타개하는 미션인데요, 과연 그 과정이 쉬울지가 관건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도 있잖아요? 싸울땐 침착한 사람이 이기는 법이다~ 라구요.
여튼 이번 미션, 아주 쉽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경기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조합을 쓸 예정이거든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미션 내부에서 확인 해 주세요!
자츠: 케리건, 난 이 고위기사에 대해 수상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잠시 공격을 재고해 보았으면 한다.
시작하자마자 자츠가 수상함을 느낍니다. 위에서 그 말을 조리있게 잘 하던 테사다가 쉽게 당할 리가 없으니 말입니다.
케리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자츠, 내 동기와 권력을 의심할 테면 해봐라, 가만두지 않을 테다.
하지만 이미 앞선 토론 대결에서 져버려, 흥분한 케리건한테는 그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츠를 협박하는 케리건입니다.
자츠: 네 감히 정신체를 협박하는 것이냐? 넌 우리 모두의 재앙이 될 것이다!
자츠는 케리건의 독단적인 행동에 질려버렸습니다. “넌 저그의 재앙이다” 라는 저주를 퍼부어 주고는 내버려둡니다.
우선, 이기기 위해 빠른 멀티를 먹을 작정이니, 시작하자 마자 레어를 찍어줍시다. 저는 미네랄과 가스가 풍부해서 계속되는 추가병력이 나오는 무한 히드라를 프로토스 전에서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왜 레어를 먼저 가냐고요? 사실 여기의 모든 멀티는 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물론 11시에 하나 있지만 방어가 견고해서 가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이 되오니...
여튼 시작하자 마자 가디언으로 여기, 우리가 멀티 할 곳으로 병력을 처리하여 줍시다.
이 드라군들은 멍청해서, 공격 범위내에서 빠져 나가버리면 어쩔줄 몰라하는데요, 그것을 이용해서 드라군 2기를 처리하여 줍시다.
그동안 본진에서는 무한 드론과 가스채취 준비를 합시다.
드라군을 다 죽였으니 남은 잔존 병력들을 처리합시다.
아참, 레어가 완성되었으면 바로 오버러드의 속도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세요.
멀티지역의 병력을 모두 처리한 것 같네요.
이제 수송 업그레이드의 차례입니다.
여따가 오버러드와 드론을 미리 배치해 주시고,
수송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드론을 이동하여 바로 헤처리를 하나 지어줍시다.
이제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와 자원적인 여유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챔버와 헤처리를 늘려줍시다!
사실 여기도 섬 멀티가 있는데요, 제가 먹으려는 곳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깨니, 확장하진 않겠습니다.
새로운 멀티를 활성화 시키시고! 본격적으로 히드라를 뽑아 줍니다.
아참, 여기서 케리건을 눌러보면 여기 마우스 포인터로 가르키고 있는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어있는데요, 바로 지난미션에서 케리건이 고스트 프로그램의 정보를 빼내오면서 새로 얻은 능력입니다.
바로 고위 기사 혹은 하이 템플러들만이 쓸 수 있다는 사이오닉 스톰인데요. 하지만 어떻게 고스트 프로그램에서 프로토스의 능력인 사이오닉 스톰의 정보가 있었을까요?
그것을 알려면 우선 사이오닉 스톰의 원리부터 알아야 합니다. 사이오닉 스톰이라는 능력은, 프로토스의 정신적 능력을 사용하여 다른 생물체들의 뇌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공기를 통해 충격파가 전해져 기계나, 심지어 지형 자체까지 피해를 줍니다. 여기서 테란 연방이 고스트 프로젝트에서 발견한 사실은, 인간도 선천적으로 부여되는 정신적 능력을 이용하여 사이오닉 스톰을 쓸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인 것으로, 프로토스는 수명이 인간의 10배라고 하니, 그 긴 세월동안 육체와 정신을 갈고 닦고 사이오닉 스톰이란 능력을 쓰는 것이지만, 그에 비교해서 턱없이 부족한 인간의 육체로는 사이오닉 스톰을 써버리면 그의 후폭풍으로 되려 자신의 육체가 찢겨버리고 맙니다.
허나 지금 케리건은 엄청난 회복력을 자랑하는 저그의 몸, 그리고 인류에서 가장 강력한 정신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후폭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이오닉 스톰이라는 능력을 쓸수 있게 된 것입니다.
좀 길었지만, 설명이 잘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충분한 드론이 모여 히드라 리스크를 뽑기 시작하셨다면 출전할 준비를 합시다. 여섯시로 진군할 건데요, 왜냐하면 11시는 다수의 리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크린샷을 찍기위해서 케리건을 드라군 있는곳으로 보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네요.. ㅠㅠ 허나 제데로 찍지 못했다는데 함정 ㅠㅠ 여튼 여기에는 다수의 드라군이 기다리고있습니다.
여기서 모아두신 히드라로 공격을 시작합시다. 이제 케리건이 새로 얻은 사이오닉 스톰의 능력을 사용하여 재미를 독톡히 볼 수 있는, 히드라 + 케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오직 켐페인에서만 쓸 수 있는 신선한 전략을 써 볼 겁니다.
이렇게 다수의 드라군들은 스톰으로~ 그리고 일차 공격하실 때 꼭 캐논을 부숴주세요. 무조건이요!
또 추가병력의 지원을 잊지 마시고요, 아에 렐리포인트를 여기에다 찍어 바로바로 충원 가능하게 합시다.
마나가 부족하면 체력 부족한 병력을 골라 컨슘도 해줍니다.
아마 1차공격을 끝냈으면 요렇게 리버가 있을 텐데요, 히드라에게 리버는 천적.. 정말 공격 한방에 5~6마리가 한꺼번에 줄어드는걸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간단하게! 앞선 공격으로 캐논을 부숴버림으로써 케리건이 클로킹 능력을 사용하여 간단히 처리 할 수있습니다.
위엄있게 프로토스의 리버를 죽인 케리건.
비축해뒀던 히드라로 공격을 가합시다. 리버는 케리건으로..
이 방어선을 뚫었으면 앞으로는 엄청 간단합니다. 2~3부대정도 모으시고 그냥 공격 해 주세요. 어택땅.
가끔 값비싼 스카웃도 보이지만 지상공격은 별 쓸모없으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우와~ 언덕위에 스톰 제데로 들어갔네요. 저그가 스톰을 쓰는 광경을 보다니 ㅠㅠ 감격..
스톰으로 병력을 최대한 아낀 저는, 여유있게 본진에 입성합니다.
캐논이 꽤 다수 있으니, 하나하나 처리하여 줍시다.
이제 포로토스 진영의 끝이 보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남은 리버까지 죽여 프로토스는 보이지 않게됬습니다.
그러나 테사다는 어디에 있는 것이죠?
케리건: 어디에 있나, 테사다? 너의 부하들은 항상 널위해 싸우기라도 한다는 것이냐?
케리건도 궁금했는지 물어봅니다. 도망 친 걸까요?
테사다: 여기가 우리의 전장이 될 것이오, 오 여왕이여. 여기서 날 맞이하시오, 그리고 내가 널 굴복시키겠소.
도망 치진 않았네요, 테사다는 곧 나타나 중앙에서 결투를 신청합니다..
새로운 미션 목표:
-케리건을 테사다의 도전 장소로 보내라, 혼자서.
여기까지 가려면 오버러드로 태우고 가야되는데요, 이것이 제가 미션 초반에 빨리 수송업그레이드를 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기 미션목표에 혼자서 보내라는 것은 꼭 지키지 않아도 상관없다는게 함정입니다.
어쨌든 전 정직하니 케리건을 태워서 중앙지역으로 보낼 껍니다.
요기에 보내어 내려주면
테사다와 1대1로 싸웁니다. 허나 좀 이상합니다?
의심은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갑자기 한줌의 재로 변해버리는 테사다.
케리건: 환영? 나와 마주하는 것이 두렵나, 기사여?
사실 이것은 테사다의 환영이었습니다.
테사다: 오래되었구나, 네가 예측할 수 있게 행동한 것이, 오 여왕이여, 난 너를 맞댈 필요가 전혀 없소. 네 자신이 너의 최악의 적이로니.
갑자기 이상한 말들을 늘여놓으며 결국 도망친 테사다. 케리건은 다시 한번 테사다에게 속아버렸네요.
그치만 왜?
왜 테사다는 자신의 프로토스 진영을 무너뜨리면서 까지 케리건을 속였던 걸 까요?
이 의문의 답은 다음미션에 남겨놓은 채로 끝이 납니다.
이번 미션은 테사다가 저그의 본거지 차행성에 등장하는 뜬금없었던 미션인데요, 그래도 재미있지 않았나요?
다들 그러셨을꺼라 믿고, 다음 미션은 이 미션의 의문점을 밝히는, 더욱 더 재미있는 미션입니다!
그럼 다음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