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36개월을 채운 네 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한글이 야호'라는 한글 수업 프로그램을 하루 한 번씩 보여주곤 했습니다.
한글에 관심을 보이면서 조금씩 글자를 읽더니
이제는 겹받침을 쓰는 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글자를 읽네요.
글자가 보이면서 간판 읽느라 바쁘고
엄마 아빠가 읽어주기만 하던 책을 들고 두살배기 동생에게 또박또박 읽어주기도 합니다.
절대적으로 빠른 편이 아니겠으나 주변 아이들보다는 좀 빠른 수준이라 내심 뿌듯해요ㅋ
근데 이걸 어디다 자랑할 곳이 없네요ㅎㅎ
그냥 넉두리로 여기에 써봅니다~
우리 딸 벌써 한글을 잘 읽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한 번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