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남친시점>>
1. 교복을 벗었다. 야외로 나갔다. 뭔가 소원수리가 된 기분이다.
2. 하지만 러블리즈는 여전히 "난 니 여친이야" 컨셉을 고수하고 있다. 굳이 노래가사가 아니어도 뮤직비디오에 카메라앵글이 '전지적 남친시점'이다.
3. 어찌보면 팬서비스가 끝내준다는 생각이 들지만 발랄한 친구들이 너무 컨셉에 갇혀서 지낸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욕지거리도 제대로 못하는 최택(박보검) 보는 것 같다. 옆에서 욕지거리 시원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줄 친구가 필요하다.
4. 생각해보니 러블리즈 뮤비에 남자연예인이 나왔나 싶다. 직장상사인 호야는 나온 거 같던데...
5. 내가 딱히 러블리즈 팬은 아니지만 이 아이들이 기왕 연예인 생활 시작한거 동료연예인 친구도 많이 사귀고 즐겁고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뮤비에는 직장상사가 아닌 남자연예인 좀 쓰자. ...남친이라도 사귀면 좋고 ㅋㅋ
6. 결론: 어쨌든 이번 뮤비는 지금까지 본 러블리즈 뮤비 중 최고 잘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