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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4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갤럭시4s★
추천 : 2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7 14:50:16
봄철이 너에게까지 봄이랴
봉우리 안에 갇히어
나비들도 지나치는 너의 옆엔
하나둘, 저들의 봄을 알리는
탄성을 외친다
저마다 품은 봄날이 어찌 같으랴
너 홀로이 오돌돌 떠는 때라도
누구도 너의 계절을 뺏지 못 하니
너의 봄날을 너가 모른대도
그것이 네게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너를 기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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