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외국에서 태어나서 20여년을 보내고
한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차을 운전하게 되었음(한국사람임).
외국에는 한국처럼 도로를 봉쇄하고 수시로 모든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국가는 잘 없음.
이 친구 한국에서 음주 검문 처음 당할 때 경험한 이야기.
밤 중에 퇴근하고 우회전하는데 경찰이 차를 세우라는 표시를 함. 뭐 위반 한 줄 알고 아주 긴장함...
차를 세우고 창문을 열었더니 경찰이 위의 사진과 같은 음주 측정기만 들이 밂.
지인 상황 파악 안됨. 더 긴장함. 지인이 아무 것도 안 하니 경찰이 더 이상한 눈빛으로
음주 측정기를 더 들이 밂.
지인 음주 측정기에 대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라고 함.
경찰 아주 황당한 표정...
"불라고요?"
지인
"뭘 불어요?"
경찰이 이 친구 완전 술이 떡이 되었구나 생각하고 차에서 내리라고 함..
ㅋㅋㅋㅋ
결론 : 한국에서 음주 검문을 처음 당해본 친구, 경찰이 아무 설명이 없이
측정기만 들이 대니..무슨 무전기나 전화기인 줄 알고 거기대 대고 "여보세요?" 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