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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새언니때문에 오빠랑 연끊기로했습니다 ^^(욕 출동 각오)
게시물ID : humorbest_337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l~lol~lol
추천 : 106
조회수 : 19496회
댓글수 : 6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08 14:33: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08 14:01:55
안녕하세요 요즘에 톡에 올라오는 새언니에 대한글을보며
저도 글좀 써봅니다  ㅡㅡ
 
저는 새언니땜에 오빠랑도 욕하고 연끊은 사이입니다ㅋㅋ
 
바로 얘기할게요
 
새언니가 처음 인사왔을때 엄마아빠 정말 맘에들어하셨습니다
착하게 생긴얼굴 저한테도 잘하고 언니한테 너무 고맙고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엄마아빠는 장남이지만 누가 시부모 모시고사사냐 30평짜리아파트 얻어줘서
내보내고 조카 태어나고 출산비용겸 생활비로 천만원주셨습니다
돈이많아서가 아니고 새언니가 애기땜에 맞벌이하기 힘들거같다해서
오빠 사업 풀리기전까지 생활비 보태라고
제돈이랑 보태서 준거였습니다
 
그때까지 언니 정말 착한 새언니였죠
그런데 오빠사업이 풀리고 저희아빠가 몸이안좋아지셔서 일그만두시고
병원비가 많이들어가게 되었죠
제 월급의반을 보태도 좀힘들기에 오빠네집놀러갔을때
그냥 흘리는말로 돈좀 보태달라고했습니다 네 제가생각해도 제가 철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집에왔는데 오빠한테전화가왔습니다
 
저 여보세요
오빠  야 니가 언니한테 돈내놓으라고 했냐
저  아니그냥 아빠병원비 많이들어가는거알잖아 오빠도
  이제 사업잘된다며 ;
오빠  우리 애가둘인데 넌 그말이 뻔뻔하게 나오냐
저 오빠는 아빠 자식 아니야 난 월급의 반을 아빠한테 쓰는데 오빤 돈준적도없으면서
뭐가 그렇게 아깝다고 전화까지 해대는데
 
이때까진 저는 오빠가 미친놈인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새언니가
제가 뻔뻔하게 천만원받아갔으면 그돈갚아야되는거아니냐는식으로
지한테 얘기했다고 오빠한테 그랬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그때는 참고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아빠도 몸이 많이좋아지셔서 경비일하시고 엄마도 이모랑
식당운영하면서 다시 제동생까지 네가족 잘먹고 살았습니다
 
새언니는 저희집이랑 20분거리에 살면서 일년에 세번볼까말까했습니다
그런데 뭐 애둘키우면 힘드니까 이해했죠
 
그러던 어느날 집에왔는데 엄마랑새언니가같이있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서 무슨일이냐고했습니다
새언니 바쁘다면서애들데리고 집에간다고갔습니다
 
새언니가 집에 애들을 데리고왔는데
애기들이 콜라를 달라고해서 엄마가 콜라를 줬댑니다
그랬더니 새엄마가 애들 치과다니는데 콜라주면 안되는데
어떡하냐고 책임지라고 어머니떄문에 치과병원비 다날렸다고
돈이아깝다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병원비준다고했더니
누가 돈달라는거냐고 그진줄아냐고 막말을했다는겁니다
 
엄마한테 이말듣자마자 빡쳐서 새언니네집 찾아갔습니다
집에있으면서 문을 안열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열어줄떄까지 벨눌렀더니 열어줬습니다
 
저  :언니우리엄마한테 들은거 사실이에요?
 
새언니   :아가씨도 애기낳아봐요 지자식낳아보면 이렇게 찾아와서
 
유별나게 구는거 나한테 미안해질걸요
 
저: 아니 애들이 콜라서 찾아서준건데 엄마가 나이많은분인데
손자들이 달라면 주게되지 그럼 안줘요?
 
새언니: 요즘 누가 애기 콜라먹이는데요? 그리고어머니도 애키워보셨다는분이
어쩜 그렇게 모르신대요?
 
저 : 언니가 애들 콜라같은거 많이먹여서 지금 치과다니는거잖아요
언니가 첨에 관리잘해줫음됐지 왜이제 와서 엄마탓으로돌려요?
 
새언니:애기이빨은 원래 잘썩어요 그리고 가족끼리 돈받는거싫어서
돈안받을려고 그렇게 말한거에요
 
저:그럼 엄마가 처음에 줬던 천만원은 왜받았는데요?
그리고아빠 병원비 보태달랬을때도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지금주는돈은 왜싫은데요 돈좋아하는 사람이?
 
새언니:아가씨랑 싸우기싫으니까가요 우리 친정엄마오기로했으니까가요
 
이러면서 저를 내쫓더라구요
저는 또빡쳐서 오빠한테 전화해서 새언니교육똑바로시키고 오빠도
아들노릇잘하라고 아빠엄마오빠만 보고산다고 말했고
오빠도미안하다고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오빠가 전화해서 욕을하더라구요
 
이년저년하면서 니가뭔데 새언니한테 돈줄테니까 입닫으라고하냐
애를제대로 못키운다는말을하냐 그럼 어린애한테 콜라를 준다는데
화안날 엄마가어딨냐면서 새언니가 널얼마나 생각하는데 니가이러냐
이러면서 저를 천하에 미친년으로 만들더라구요
 
저도 집에가서 아빠랑엄마한테 울면서 말했고
아빠도 화가나시고 사실은 몇일전에 오빠가돈좀해달랬는데
안된다고했더니 그러는거같다면서 한숨을 내쉬더라구요
돈해달라는이유도 새언니네 친정집하고 가까운거리에
고가브랜드아파트가생기는데 거기들어간다고
저희집 담보잡아서 돈좀해달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그것도 모르고있었고 아빠는 정말해줘야되나
혼자 고민하셨는데 집까지 담보로잡는건그래서 안된다고했더니
그말꺼내기전까지 전화잘하던 새언니랑 오빠가 그날이후 전화도 안하더랩니다 ㅋㅋ
 
저는 그말듣고 또 빡쳐서.........
엄마아빠앞에서 전화를걸어서
오빠가뭔데 엄마아빠한테 계속 돈달라고하냐고
천만원이나 갚으라고 막말을 했고
 
오빠는 또 이년저년 했습니다
그러다 새언니는 엄마아빠가 옆에서 같이듣는줄도모르고
오빠한테 전화를뻇어서는 저한테
 
너 내가 그동안 시누이라고 존대해줬더니 안되겠구나
한살밖에 안어려도 어린건 어린거고 어른인데
말버릇이 왜그러니 막말로 너도 니네 엄마아빠한테
직장잡기전까지 용돈받아서 생활했으면서 오빠욕할 입장이 되냐면서
너나잘해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털려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오빠바꿔달라고 해서 오빠한테
들었지 ? 오빠부인이 엄마아빠보고 니네엄마아빠래
오빠는 그래도 새언니편이야?이랬더니
 
응 난 니언니 편이야 니언니화날만해
우리가족땜에 니네새언니한테미안해서 얼굴을 못보겠다 이럽니다
 
옆에서듣던 아빠가 화가나서 전화받아서
아빠가 저몰래해줬던 사업자금 다갚고 이제연끊자고
지금 사는 아파트도 내이름으로 되있으니까 전세놓겠다고 니네집
알아서 구하라고하셨습니다
오빠는 아빠한테 너무한다며 처가살이를 하더라도
그렇게하겠다고 다신집에안온다고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오빠가 저한테 전화를해서 다나떄문이라고 욕을했구요
너같이이기적인게 동생이냐면서 니가 엄마아빠돈다 물려받으라면서
얼마나 잘나놈만나서 엄마아빠한테 효도하는지보겠다고 ㅋㅋㅋ
새언니는 그와중에도 문자로 이사하는거 안하기로했다고
자기네 처가집 좁아서 들어가서 못산다고 말좀잘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오빠가 저한테 욕한게 너무화가나서 ..................
저는 그걸 또아빠한테 일러바치고 아빠는 정말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셨습니다
좀 싸게내놔서 맨날 집보러온다고 전화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아들이라고 다해주고싶은마음에 너무 애지중지키운거같다고
이제 냉정해지실거라고합니다 손주들보고싶어도참고 손주들한텐
맨날 돈으로주셨는데이제 물건으로사서 보내실거라고;
 
저는 몰랐는데 오빠 아파트 아빠이름으로 되있던거더라구요
오빠가 사업말아먹을까봐 걱정되서 자리잡으면 명의바꿔줄려고했다구요;
이건 제가생각해도 아빠가잘한거같아요
 
글이 길어졌네요
두서없이쓴글이라 오타도많이나고 이상한테
참고봐주세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나쁜시누인데
새언니도새언니지만 오빠가 너무병신같아서 화가납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올릴게요 ^^
 
원출처: 네이트 판인듯
퍼온곳 :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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