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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쳤군...
게시물ID : humorbest_33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허
추천 : 33
조회수 : 333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30 17:13: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30 13:28:36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을 두고 한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언론들이 'AFC(아시아축구연맹)가 한국의 본선 진출을 돕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중국 축구주간지 티위조바오는 30일 '경고! AFC가 한국의 본선 진출을 돕고있다'는 제목의 기사(사진)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증거로 지난 20일 중국-말레이시아전(1대1 무)에서 인도인 주심이 내린 오심과 편파판정을 들었다. 또 지난 24일 한국-말레이시아전(1대0 한국 승)에서 조병국이 얻어낸 PK 판정 역시 AFC가 심판에게 모종의 압력을 가해 얻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심판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한이 AFC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면서 '말레이시아전서 인도인 주심이 내린 어이없는 판정은 만약 중국이 이 경기서 승리했을 경우 한국에게 미칠수 있었던 심리적 압박감을 사전에 없애기 위한 AFC의 포석'이라고 못박았다. 또 '반면 한국은 이란 원정경기서도 전혀 불리한 판정을 받지 않았고, 말레이시아전서는 승부의 향방을 결정한 PK까지 얻어냈다'면서 '한국은 AFC의 최대 수혜자이고, 중국은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티위조바오는 '축구가 선수들의 실력만으로 본선행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중국축구협회는 남은 경기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추연구 기자 po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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