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들어진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입니다.

히어로맨과 비슷한 느낌이죠. 애니메이션 특유의 과장된 감정표현보다 굉장히 담담하고 담백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미국 애니메이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대충 배경은 초능력이 사람들에게 드문드문 발현되는데, 그 초능력 소지자들에게 특례를 주는 도시가 생깁니다.

그래서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거의 그 도시에 사는데,

그 도시를 지키는 익명의 히어로들이 있고, 히어로의 행동만 찍어주는 방송이 있습니다.

그리고 히어로들은 먹고살아야 하고 슈트의 점검을 위해서 PPL도 받고, 이래저래 고생하며 사는 이야기입니다.

거기다가 히어로물로도 나쁘지 않은데

주인공인 바나비는 잘생기고 늘씬한 만능풍 훈남, 그리고 코테츠는 믿을수 있는 어른의 모습이면서도 현실에 찌든 중년아저씨의 모습입니다.

예.... 일부 여성분의 손에 들어가면 타이거 & 버니가 아니라 타이거 X 버니가 되어버리는 무서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때문인지 히어로물인데도 여성팬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재미있냐 재미없냐를 물어보신다면 꿀잼.

참고로 저는 남자니까 타이거X버니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해드릴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