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사진기 들고 출사 나갔습니다.
문래동 예술촌을 갔는데 사람들이 거기 일하시는 분들 많이 찍으셨는지 촬영자제 푯말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기 들고 있는 제 모습이 좀 뻘줌하고 죄송한 마음에 눈치보면서 찍었다는..(당연히 인물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원래는 벽화 찍는게 목표였는데, 공장동네 특유의 벽 질감이나 파이프의 선 이런것에 더 끌려서 벽화는 안 찍었네요 오히려.
저런 점,선,면 같은 소재로 사진 잘 찍어보고픈데 역시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