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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37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깨Ω
추천 : 208
조회수 : 14051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09 16:41: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09 05:26:43
맨날 넷상에서 보면 일부 남자들 엄청 개념찬 척한다
된장녀, 한국여자 욕하면서 마치 자기는 아무것도 안따지는 척
사람을 만날때 상대방의 조건에서 멀어질 수 없는것이 당연하단걸 왜 애써 부인할까?
그만큼 자신이 능력이 없단 소리일까?
무능력을 인정하긴 싫고 여자는 만나고 싶고 그러니 여자 탓으로 돌려야 겠고.
자기들도 외모 경제력 등 똑같이 조건 따지면서 여자만 그런냥.
난 잘안다. 난 맨날 차이니까.
난 못생기고 뚱뚱하다.
그렇지만 나름 과외선생질 하면서 모아둔 목돈도 꽤 되고 오바해서 말하자면
내남자 내가 먹여살릴 정도도 된다.
그런데도 내 외모만 보고 떠나간 남자들 숱하게 많네ㅋ
어떤놈은 내가 정말 집세도 내주고 취직까지 시켜줬더니 이랬다.
"니가 너무 착해서 날 숨막히게해."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을 덜 쓰겠다고 했더니 이러더라.
"사실 나 딴 여자 생겼어. 보기 좋은 떡이 더 먹기도 좋다고 나 너무 원망말고 우리 좋게 헤어지자."
정말 토씨 하나 안틀리게 보기좋은 떡 얘기를 여기서 쳤다.
알고보니 나보다 , 지보다 한참은 어린 여자더라ㅋ
그래. 남자는 나이랑 외모를 보겠지. 이해해
화도나고 슬프지만 더 구역질이 나는건 마치 여자만 그런 양 글을 올려대는 일부 남자들ㅋ
난 안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정말 어쩔수 없이 상대방에게 이끌리기 위해선
뭔가 조건이 더 필요하단 사실을ㅋ
이번에 성형수술을 준비중이다.
벌써부터 자신감 드립치면서 성형 비꽈댈 손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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