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관 여친이랑 도둑들 보고오는데
전지현이 넘 예쁜거에요 그래서 저도모르게
'와 전지현 예쁘다.' 라고 햇는데
여친이 뾰루퉁해지더니 헤어지자고 하네요 .. 참 ..
그래서 제가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계속그랫는데
여친 왈'뭐가 미안한데?' 라고 하길래
전지현이 예쁘다고 한거 라 하니까
'아닌데?' 라는데 . 미치겠어요 ㅠㅠㅠ
내가 뭘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잘못한 모든걸 다 끄집어내서
'내가 너 안 데려다 준거?'
'내가 너 데리러 안 간거?'
'내가 너 다리 아플떄 안 업어준거?'
라하니까
'아닌데?'
'아닌데?'
'아 맞다 그것도 있지?'
라 하고 진짜 미치겟슴 아 진짜 짜증나서
그래서 꿈에서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