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 지들끼리 치고박고 있는것은 당연한거 아닙니까,

대통령 선거에서 패했는데. 패하고도 가만히 있으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민주당도 할만큼 한겁니다. 아까 베오베에 있는 탁현민의 엉터리 주장보고

어이없어서 지금 이렇게 쓰는데 민주당이 선거운동을 소흘히 했다는 말은

개소리라는 것을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고요

그리고 재검표 안해준다고 삐진것같은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말인지 아세요? 

저같은 지지자도 반대할텐데. 이 세상에 모든일이 다 완벽할줄 아세요?

몇천표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투표소가 1만 3천개가 넘는데

그 중 몇군데서 오류가 있는 것은 당연한 얘깁니다. 까고 말합니다. 

1만표 정도 오류가 있었다 해도 지금 차이는 100만표입니다. 효과 없어요, 여러분의

낙관적인 생각이 현실과 같다고 보세요? 이러다가 지난번 이회창보다 훨씬 더 훅갑니다,

특히 문재인의원이요. 지금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일단 갈등, 분열을 최대한 일직 

해결하고 새 대통령을 맞는 일인데 지금 여기서 이러는것은 선동/하소연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전 오유가 수준 높은 곳인줄 알았는데 다들 멘붕때문인지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니까

이렇게 진지하게 내 생각도 쓰게 되네요 (참고로 전 뉴욕에서 투표한 1인입니다. 내 첫 투표가 이따구로 끝나서 현재 속상합니다)

사실 전 엠팍이나 클리앙을 더 눈팅하는 편이어서, 재검표 반대하는 그 쪽 말들에 편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어쨋든 나도 현실적으로 볼 때 민주당 훅가는건 원치 않아요. 곧 이명박보다 더 독한분이 청와대로 갈텐데 

정신 차려야 해요 -_-

제발 오유분들 현실적으로좀 보세요. 재검표주장 하는 맘들 다 이해 합니다. 선거를 과정을 더 깨끗하게 ^^.

그런데 문제는 그건 자폭이에요....적어도 지금으로썬 말예요.

그리고 지금 내부에서 분열한다고 싸워서 보기가 껄끄러울수도 있으나 

거기에 너무 화내지 마세요. 선거에서 졌는데 잠깐동안 갈등있는건 당연합니다. 사실 제네들 내년 1월에

새 지도부 선출하니 당연한거고요. 

그런데 몇몇분들이 말하는 신당창당, 분열 운운하는건 정말 참을 수가 없네요.

어디 분열하고 신당창당해서 잘되는 곳 봤어요? 열린우리당은 과반 얻어놓고 지금은 뭐하나요? 

국참당, 국통당 다 어디가쓰요?? 새로 만들더니 낙관하던 세대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결국 인기 잃고

신당이다 보니까 명분, 정통 없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해메더니 결국

다시 돌아온게 민통당이잖아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니 꿈꾸는 그런 신당은 없을겁니다.

적어도 새누리당에 반대하는 48%가 100% 뜻을 모으지 않을경우에 말입니다. 

지금 현재 한국 정치에서는 낙관보다는 현실이어야해요 (죄송합니다 -_-)

그럼 새누리랑 뭐가 다르냐고요? 적어도 민주당은 바른 목소리를 내줄 수 있는 집단이잖아요. 안그래요?

선거 과정도 이번에 민주당 정말 잘 해나갔어요. 문제는 그게 한국수준에는 먹히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그리고 안철수가 뭐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다 할거라고 보세요? 오유 엠팍 쿡 클리앙 루리웹 눈팅하면서 느낀게

다 자기들의 사고방식대로, 자기들이 원하는대로안철수님의 행보를 해석하고 있어요....지금 완전 집단 분열입니다 ㅋㅋㅋ

알아요 다들 멘붕때문이라는거. 그런데 분열해서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중요한 하나된 야당으로써

새 대통령을 맞이하는 거에요. 지금 많이 걱정됩니다 박근혜 때문에.  

그러니 제발 민주당 까지 마세요 ㅠㅠ 제 마음이 아파요.... 

제가 지지자냐고요? 맞지요. 민주당에 표 줬는데 그럼 지지자지, 아니에요? 새누리 싫어서 차악으로 

뽑았다고요? 당이 아니라 사람보고 뽑았다고요? ㅋㅋㅋ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에요

결국 민주당쪽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여러분과 저는 지지자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다당히 말할 수 있어요. 저는 민주당 지지자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연관되어 있어서 미치도록 열혈히 지지하는 것은 아니니까 ^^ 저도 그저 새누리 대응방안으로 

어쨋든 민주당이 불쌍하지도 않아요? 선거에서 져서 제네들도 멘붕 심할텐데....

적어도 우리나라의 악의 축에 맞서서 반대 할 수 있는, 힘있고 효과적인 유일한 집단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빨갱이, 종북 이미지. 일할 기회도 안줬으면서

무능하다고 외치는 국민들... 속 안상하시겠어요? 여기서 까고 계신 오유분들, 단 한번이라도 

키보드앞에만 말고 직접 당사를 찾아가서 목소리 내본적 있어요? 

저는 민주당이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지금 마음이 아파요, 특히 이번 선거운동 정말 잘 치뤘는데 ㅠㅠ

저들도 우리 사회에서 상위 0.1%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런데 굳이

부자정책을 쓰는 집단에 반대 할 게 뭐 있나요? 새누리에서 팽당해가지고 온 철새들도 있겠지만

개개인으로 따지면 새누리원들보다 능력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신과 양심때문에 거기로 안간 사람들입니다. 

물론 다 같은 방식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민주당은 한 '잡탕'입니다. 

새누리는 기득권과 나 잘되자고 하는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대동단결된 집단이지만

민주당 사람들은 기득권보다는, 과거 민주화운동, 사회에 봉사하는 정신을 갖고 모인겁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도덕성과 양심, 소심 등 이건 다 같을 수가 없으니 분열이 심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뭉쳐야 해요 ㅡㅡ 서로 맘에 안든다고 까지 말고 

지금 저들이 많이 억울하고 힘든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무기에요. 무기가 맘에 안든다고 버리면

멀로 싸워요. 

뭉쳐서 한목소리 내는게 중요해요. 

우리는 여기서 민주당에 불신을 가지게 하는 행동은 안하는게 좋다고 봐요..

적어도 지지철회 선언이나 신당얘기 하는것은..

친노가 어떻게 되든 비노가 어떻게 되든 안철수가 뭘 하든 가장 강한 대안이 나왔을 때

하나로 단결되도록 준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