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글임.. 여친 요새 알바한다고 학원에서 일함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근 시킬 때도 있고 토요일은 격주로 밖에 못쉼 거기다가 내 여친 폰 지지리도 안 봄 카톡 답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3~4시간은 기다려야하고 10시간 뒤에 하는 것도 다반사임 덕분에 여친과 나는 예전에 비해 소통이 사라졌음 그리고 오늘도 알바가 7시엔가 끝나서 만나자고 하길래 알았다며 만났음 근데 여친 밥도 먹고 와서 그냥 카페에서 둘이 멍하니 한시간 반을 있었음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나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여친은 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한참 폰만 내려다 보던 그녀가 "엄마가 집에 오래" 하며 가야겠다고 일어났음 문득 생각해보니 일주일만에 만나서 별로 한 얘기도 없고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그냥 간다길래 아쉬운 소릴 좀 하니 매정하게 거절하고 결국 집에 갔음 가서 카톡한다길래 기다렸더니 계속 안 하길래 기다리다 못해 카톡 보냈더니 한참 자기 얘기만 하다가 이제 피곤해서 자야겠다며 카톡 씹고 잠.. 아..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