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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은 엄마와 잘아는 이웃남성....
게시물ID : accident_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우깡따구
추천 : 4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31 12:46:02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는 피해자 A양의 집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살고 있고, 엄마와도 잘 알고 지내던 이웃 남성으로 압축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초등학교 1학년 A(7)양을 성폭행한 용의자로 20대 남성 고모(25)씨 유력 용의자로 파악해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이 사건 발생 후 행방을 감췄다.

고씨는 A양의 어머니(37)와 30일 오전 1시 30분까지 함께 동네 PC방에 있다가 먼저 자리를 뜬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밤늦게 A양의 어머니를 만난 고씨는 “아이들은 잘 있느냐”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용의자 고씨와 A양의 어머니는

용의자 고씨는 A양의 어머니와 PC방에서 만나 알게 돼 평소 자주 게임을 함께 했으며, 이날 술을 많이 마시고 PC방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씨의 집은 A양의 집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있으며, PC방은 A양 집에서 70여m 떨어진 곳에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이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으로 파악됐던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은 단순 불법체류자로, 불심검문을 피해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앞서 30일 새벽 전남 나주의 집 거실에서 이불을 덮고 자던 A양은 이불에 둘러싸인 채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A양이 사라졌다는 A양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1시쯤 A양 집에서 직선거리로 130m가량 떨어진 영산강 강변도로 인도에서 A양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발견됐으며, 알몸으로 비에 젖은 이불 속에서 팔 하나만 밖으로 꺼내 놓고 있었다. A양의 얼굴과 온몸에는 멍이 들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양의 속옷 등 옷가지가 바로 5m 떨어진 영산강 둔치에서 발견되고, A양 몸에 성폭행 흔적이 있는 점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진단 결과 A양은 대장이 파열되고, 신체 주요 부위가 5㎝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의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A양은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양은 경찰에서 “집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얼굴을 모르는 아저씨가 이불째 안고 걸어가고 있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괜찮다. 삼촌이다'며 강제로 끌고 가 나쁜 짓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양이 성폭행으로 부상당한 데다 정신적 충격까지 심한 점을 감안해 조사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게 했다.

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31/20120831010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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