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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의 입장에서 보는 '물이 주는 교훈'
게시물ID : religion_3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7/15 09:51:54
물이 주는 교훈

우리는 매일 물을 마시며 삽니다. 이 물이 성령과 같다는 생각을 
하면 물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곧 영적 교훈이 되고, 진리가 됩니다. 물은 매우 소중하지만 지극히 평범하여 사람들에게 그 소중함이 거의 
잊혀진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물이 부족해지면서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졌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은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평소 생활할 때는 거의 잊혀진 존재나 다름없다가 점점 그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물은 어디에나 스며듭니다. 물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거부하지 않는 이상 물은 속으로 스며드는 속성이 있습니다. 꼭 밀봉을 해두지 않으면 틈새로 살며시 스며들어 그 속에 거합니다. 
물이 종이나 스펀지 솜에 스며들듯이 성령은 믿는 자들의 영혼 깊은 곳으로 스며들어 거기에 거합니다. 

물은 스스로 자신을높이지 않습니다. 
물은 자신을 감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무에 물이 올라도 밖에서 볼 수 없습니다. 물관은 나무 안에서 
흐르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성도들 안에 거하시며, 안에서 일합니다. 자신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열매를 통해 드러내 보이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감추시는 분이십니다. 물은 겸손합니다. 물은 결코 
아래에서 위로 흐르지 않습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려갑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은 아래로 개울을 이루고, 개울은 개천을 이루고, 개천은 
강을 이루고, 강이 바다로 모여 듭니다. 점점 낮은 곳으로 내려가면 그곳에 바다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는 결코 차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들어 올리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사역은 주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높이는 일을 할 뿐 자신을 높이는데 전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 역시 
입으로 들어가 아래로 내려갑니다. 



물은 맑고순수합니다. 
물은 담백합니다. 물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물입니다. 물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성령 역시 
이와 같습니다. 성령은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뜨거운 체험을 원했지만 체험을 못했다고 실망하는 이유는 성령의 불같은 
속성만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뜨거운 여름에 땀을 흘린 후에 물을 찾습니다. 몇 잔을 들이키고 시원함을 느끼지만 그 느낌이 몇 시간 며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마시는 그 순간과 불과 몇 분이 전부입니다. 갈증이 해결된 후 우리는 시원한 느낌은 없지만 몸은 평안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고, 성령을 체험한 성도들은 순간적으로 기쁨과 평안과 같은 놀라운 체험을 누리지만 그 느낌이 영속적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혼의 평안함과 기쁨은 느낌과 상관없이 우리 마음을 지배합니다. 



물은 유연합니다. 물은 싸우지 않습니다. 물은 길이 막히면 
기다립니다. 정면으로 돌파할 수 없을 때는 우회합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목적지를 향해 끝없이 전진합니다. 물은 항상 자기가 
나아갈 길을 찾아 멈추는 일이 없습니다. 물은 고요하게 흐르지만 앞을 향해 전진합니다. 성령의 역사도 이와 같습니다. 



물은 흐르면서 일합니다. 
물은 흐르면서 생물을 살립니다. 물의 특징은 순환입니다. 물은 흐르면서 물고기를 살리고, 모든 만물을 
소생시킵니다. 물은 스스로를 움직여서 다른 것을 움직입니다. 물은 항상 살아서 움직입니다. [이는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거기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움이 돋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씨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빵을 주는 것같이](사55:10). 
이는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비와 눈은 물입니다. 주님이 땅에 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던 비와 눈이 땅으로 내려옵니다. 성령은 
하늘에서 내려 오셔서 땅으로 스며듭니다.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드는 일이 자연스럽듯이 영이신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 속으로 스며드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런 일입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은 하늘의 비와 눈처럼 그 안에 내려와 그 사람 안에 영원히 
거하십니다. 



물은 생명을 낳습니다. 
하나님은 물에게 생명을 낳을 것을 명하셨기 때문입니다(창1:20). 물에 잠기면 새 생명이 잉태됩니다. 물의 
근원이 생명이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온 /물을/ 그들에게 주어 마시게 하셨으며 또 
반석에서 시냇물을 내사 물들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시78:15~16).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옵니다. 예수 그리스도란 반석을 통해서 나온 물만이 영생을 주는 물이요, 다시 목마르지 않는 물입니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는 
어떤 영도 하나님의 영이 아니며, 성령이 아닙니다. [이는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음이니 곧 그들이 생수의 샘인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물 저장고들을 판 것인데 그것들은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저장고니라.](렘2:13). 우리는 물을 가려서 마시듯이 성령과 마귀의 
영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오 [주]여,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여, 주를 버리는 자들은 다 부끄러움을 
당하며 나를 떠나는 자들은 땅에 기록되리니 이는 그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주]를 버렸음이니이다.](렘17:13). 사람이든 짐승이든 
식물이든 물을 버리고는 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수의 근원이신 주를 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의 모습을 보십시오. 사람들마다 성령을 외치고, 
성령을 떠들지만 정작 성령의 인도함을 받거나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생수의 근원이신 성령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너무나 무관한 종교 생활을 하다 보니 막상 성령의 조명이나 인도함을 받으면 오히려 당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회는 성령을 
통한 경건의 능력보다 헌금이나 교인들의 수를 바탕으로 한 물리적 능력을 더욱 의지합니다. 성령을 통한 믿음, 성령 안에서의 기도, 성령을 통한 
거룩함을 추구하기보다 사람들 간의 교제와 종교 생활로 만족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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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연물중에서 '물'을 좋아하는 편이며.
물의 상징성에 대해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길군뇨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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