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가 예전부터 있었는데 왜 그걸 티아라랑 연관짓는거냐.. 라고 하시는 개념없는 사람들 보시길.. 왕따라는건 예전부터 있었지요. 근데..문제는 오늘자 기사처럼 애들이 따라해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만약 선생이 '티아라 놀이' 한 애들을 붙잡고 "왜 왕따시켰니?" 라고 물어보면 애들이 뭐라고 답할까요?? 뻔하죠. "티아라도 하잖아요. 뭐가문제에요?" 이렇게 티아라를 물고늘어질겁니다. 애들은 '티아라' 를 인용해 왕따를 합리화 시킬거란말입니다. 초등학생의 인격체는 티아라사태를 필터링할 인격체가 아닙니다. 아직 한참 미성숙한 애들이란 말입니다. 뭐가 옳고 그른줄 모르죠. 오로지 보이는 것만 믿죠. 그런데 티아라가.. 그것도 어린애들에게 우상화되어있는 애들이 죄를 저지르고도 티비에 그냥 나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가해를 해놓고도 벌을 받지 않는다 라고 어린애들 무의식속에 박힐걸요? 초등학생들은 그렇게 판단할겁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왕따는 전부터 있었지만.. 이번사건처럼 가해자들이 오히려 떵떵치고 다니는 것을보고 애들이 똑같이 따라하고 그 행동을 티아라에 빗대어 합리화 시킬거라는겁니다. 이 사태가 오래갈수록 어린 애들이 물들어질까 겁나네요. 저는 빨리 티아라가 해체되었으면 좋겠어요.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