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던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는 그를 보내신 이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했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 그는 실제 자신이 했던 말들

을 자기 삶으로 나타내 보여 주었고,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 모두의 산 소망이 된 것이다.

   예수는 '내가 하는 말이 곧 영이요 생명이라' 했다. 또한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간 동안 시험 받을 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여 우리가 육체의 노예

로 그 정욕에 얽매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처럼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준 것이

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인 그의 말들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의 사랑, 공의, 영광을 보게 되고 또한 

그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