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면서 딱 느낌은 '박정현 꼴지겠네'였다. 그러면서 박정현 레전든데 오늘 컨디션이 별로 안좋네 이런 생각 많이 했다. 근데 이게 웬걸 1등이다. 후기 찾아보니까 평가단 박정현 노래 부를 때 완전 ㅎㄷㄷ이었단다 이 의문은 풀버전을 듣고서야 풀렸다. 그리고 동시에 이건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이 먹고 살려고 박정현을 죽인 처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수다의 음모 시청자들에게 감동도 주지만 충격을 줘야한다.(시청률을 위해) ->1등과 꼴지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예상밖의 1등과 꼴지가 나와야 한다. ->다소 반응이 적었던 정엽 -> 풀로 틀어준다. ->정엽이 듣보잡도 아니고 풀로 틀어주면 누구나 감동을 느낀다. ->반응이 좋았던 박정현 -> 반토막 낸다. ->시청자들은 별로라고 생각한다.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포장한다. ->그리고 동시에 어차피 인터넷에 후기가 돌꺼고 음원이 돌아다닐 것까지 생각한다. ->그러면 의혹은 풀리고 역시 박정현 레전드, 정엽도 잘했는데 등등의 기사, 댓글들이 떠돌아다니게 된다 ->사람들은 이런 소동에 귀를 기울인다. ->시청률이 올라간다.
=>시청률을 위해 1등인 박정현의 희생이 뒤따랐던 것이다.
덧붙이면 1~7등 발표할때 피디가 이거 생각지도 못한 결과인데, 이거 조사 제대로 한거야 등등 드립은 이런 효과를 노린 페이크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후기들 보면 박정현 노래가 甲이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녹화할 때 있었던 제작진이라고 이런 분위기를 몰랐을리가 없다. 결국 시청자들의 눈속임을 위해 박정현을 희생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