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자살을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부족한 환경도 아니고 조금씩 트러블이 생겨도 그날그날 해결하며 살아왔던 우리가족인데 요즘 가정은 평화로운데 제가 깽판을 부리는것 같아 세가 너무 죽고싶다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이사오고나서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친구가없어서 자연스레 휴대폰과 컴퓨터에 중독수준이 되고 공부도 정말 어려워서 시험도 매우 못치고 사소한 트러블에도 욕이 나오고 눈물이 나오고 어제는 놀러나가는 것 때문에 싸웠어요 이제 엄마는 직장에서 뼈빠지게 일하는 아빠까지 불러서 저한테 뭐라고 해요 아빠는 제 말은 듣지도 않고 너때문에 돌아버릴것 같다는 예기만 계속 하세요 여행같은것도 가지도 않고 왠만한 서울여행도 전 가족이랑 가보지 못했는데 정말 제가 피시방밖에 갈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런건데 말을 안하니 정말 모르시는것 같아요 예전같았으면 자살은 커녕 행복하게 지냈던 우리가족인데 이사오고 나서 이렇게 된거 같아 너무 힘들어요 정말 이사오기전처럼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를 인간적으로 좀 대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유서쓰고 이런곳에 글올리기 싫어요 엄마 아빠 정말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