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얼마나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던파이야기 하는게 즐거워 남기는 뻘글이니 많이 댓글 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별 5개 만점으로 재미짐 정도에 대하여 제가 느낀점을 달아보았습니다.
웨펀마스터 (재미짐 정도 ★★★★☆ 4.5 / 5)
- 즉각적이고 감각적인 움직임. 귀찮게 콤보를 쌓거나 미리 장전해 놓을 필요없이 상황에 맞는 스킬을 빠르게 시전하는 맛
- 마치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듯한 느낌. 시원시원한 움직임.
- 기본기 부터 무큐기까지 밸런스 잡혀있음. 무기별로 효과가 다른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으면..)
- 스킬이 조금씩 나사 빠진 것 같은 것은 안타까움
버서커 (재미짐 정도 ★★★ 3 / 5)
- 단순함과 유틸성 두가지를 스킬별로 잡는다!
- 잡을려고 했지만 두가지를 모두 어설프게 잡는다!
- 잡을려고 했지만 제약이 어설프게 걸려있다!
- 편한 듯 하지만 안 편하다!
아수라 (재미짐 정도 ★★★★ 4 / 5)
- 현재 신 No.1
- 그냥 못하는 게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생각보다 많고, 파티원들의 기대도 걸려있는 직업
- 뎀딜이면 뎀딜, 홀딩이면 홀딩
- 확실한 컨셉! 강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는 직업
다크템플러 (재미짐 정도 ★★★☆ 3.5 / 5)
- 홀딩기를 깔고 깔고 깔고 깔고 깐다음. 디스트로이어!
- 홀딩기가 스탠딩 홀딩, 강제 홀딩, 휘잡아 홀딩, 일직선 홀딩, 따라가서 홀딩, 홀딩은 아니지만 가두기, 홀딩 홀딩 홀딩
- 스킬은 대체로 매우 유틸성이 있는 편: 호밍미사일, 맵 쓸기, 밀쳐내기, 공중에서 폭격형, 자체 무적기, 슈아이상의 버프기
- 기본기가 다소 제약이 있거나 비교적 긴 쿨타임을 가진 것은 안타까움
배틀메이지 (재미짐 정도 ★★★★☆ 4.5 / 5)
- 얍! 욥! 잇챠! 귀여워.. 테아나~ 메이크업! 하나만으로도 키울가치는 충분함
- 스킬은 대체로 범위가 답답한 편. 배틀메이지로 시작하면 근래 신캐릭은 굉장히 편하게 느껴질 정도
- 손이 굉장히 바빠서 재밌는 직업, 손이 굉장히 바빠야 딴 직업 겨우 따라가는 직업
- 그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가는 직업
엘리멘탈마스터 (재미짐 정도 ★ 1 / 5)
- 저는... 그냥 재미가 없었어요.
- 좀 뻔하달까? 스킬만 잘 쏟아붓고 그 다음에는 살아남기의 느낌
- 근래에 해본적이 없어요 사실. 많이 재밌어 졌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마도학자 (재미짐 정도 ★★☆ 2.5 / 5)
- 스킬은 장판형, 채널링형 그리고 고매미
- 스킬은 '생각보다' 쎄요.
- 뭔가 혼자서 동떨어진 플레이를 하는 느낌이 아쉬웠어요.
넨마스터(남) (재미짐 정도 ★★★★★ 5 / 5)
- 나넨을 킨다, 뇌명을 건다. 돌진한다. 상황을 본다. 넨가드를 도화지 삼아 무큐기를 쏟는다.
- 다음방에서는 기호지세를 쓴다. 주를 키고 질풍각을 쓴다.
- 약하지 않으면서도 마치 얇은 선을 빠르게 긋는 듯한 플레이
- 위태위태 하면서도 잘 맞아 떨어져서 먹혀들어가면 쾌감이 있는 직업
스트리트파이터(여) (재미짐 정도 ★★★☆ 3.5 / 5)
- 정크쳐 키우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음
- 렙업을 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생각보다 쳐져서 놀랐음
- 스킬은 특색이 있는 편이나 스킬하나하나 마다 단점이 장점을 뒤덮는 느낌이 아쉬움
- 2각 일러스트는 제 생각에 던파 최고 미녀
그래플러(여) (재미짐 정도 ★★★★ 4 / 5)
- 잡고 경직시키고 몰아서 떨궈주고 끌고 쓸어 담고
- 컨셉확실, 역할확실, 홀딩 + 그리고 요즘에는 뒤지지 않는 뎀딜까지
- 스킬이 매우 시원시원함, 아직까지도 저의 머릿속에 던파 최고의 짜릿한 스킬은 와캐!
- 파티원들을 이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디서나 다른 파티원들의 동선까지 조정하는 플레이를 하는 맛 (물론 자기만의 생각)
레인저(남) (재미짐 정도 ★★★ 3 / 5)
- 멋있고, 이팩트와 효과'는' 시원시원하고
- 스킬을 꾸준히 돌려가며 뎀딜하는 정말 한길만 가는 느낌의 플레이
- 한길만 가느라 옆을 못보는 스킬컨셉으로 인한 가시밭길과도 같은 플레이
- 2각을 통한 부상을 기대해 봅니다.
스핏파이어(여) (재미짐 정도 ★★★ 3 / 5)
- 장전을 다 해놓고, 점프해서 다 쏟아붓고, 다시 장전을 하고 점프해서 다시 쏟아붓고
- 심심하거나 가아아끔 필요가 있으면은 마인을 깔든 플라잉을 던지든
- 거너류는 키우던 직업의 이성직업을 키우고 싶어지는데 특히 스핏파이어가 심한 이유는 발키리는 물공셋팅이 다소 절망적
- 뎀딜은 점프 폭탄 세개로 부터 시작되는데 슈아가 필수인 상황이 자주 있어 누렁이가 효자
로그 (재미짐 정도 ★★★★ 4 / 5)
- 스킬이 컨셉답게 빠르고 정신이 없는 수준.
- 무큐기가 특이하게 전부다 홀딩스타일, 무큐기로 모으고 기본기로 정리한다.
- 빨간 구슬을 모아가며 신경쓰느라 심심하지 않은 플레이가 장점. 무큐기와 기본기의 경계가 모호
- 혼자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파티원과 묘하게 안맞는 플레이. 키우다 보면 애착이 많이 갑니다.
카오스 (재미짐 정도 ★★ 2 / 5)
- 뭔가 생각보다 바빠요. 애들 챙기랴 나도 스킬 쓰랴
- 뭔가 엄청 쎄요. 이계가서 '어라? 한방정리가 되네?'
- 스킬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강제경직, 밀어서 모으기 등등
- 저는 애들 챙기는게 좀 안맞더라구요.
여러분들이 키워보신 캐릭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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