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했다. 그런데 토끼가 지고말았다 너무나도 충격을 먹은 토끼는 바위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내가 왜 그런 느림보에게 졌을까?" 그 때 소식을 들은 달팽이가 와서 한 마디 했다. "야, 너 거북이한테 졌다며? 나랑 한판 붙을래?" "쳇, 쪼그만 달팽이까지 무시하려 드네!" 열받은 토끼는 달팽이를 기~냥 발로 차버렸다. 그후 토끼는 이를 악물고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했다. 그래서 다시 거북이랑 시합을 했는데 또 지고 만 것이다. 시무룩해진 토끼는 바윗돌에 앉아서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도대체 내가 왜 졌을까?" 그 때 달팽이가 찾아와서 하는말.. "야! 니가 나를 발로 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