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어머니가 티격태격 하시더니
며칠동안 집안에 냉기가 돌았습니다.
어젯밤에 식구들끼리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데
제가 중재하기위해
크리스마스 선물 얘기를 꺼냈고
어머니가 저에게 넌 선물 뭐 받고 싶냐고 물어보시길래
이때다 싶어서
"막내 동생이요^^"
라고 말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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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 등은 망신창이가 됐지만
두분이 협동해서 무섭게 저한테 몰아치시는걸 보고
뿌듯하긴 개뿔...
한동안 싸우나는 다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