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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체사상 종교로 볼 수 있나
게시물ID : sisa_29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418523
추천 : 5/24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07/05/22 02:08:04
[세계일보 2007-05-17 11:09]     
 
‘주체사상이 과연 종교인가.’ 
미국의 종교 사이트 ‘어드히런츠닷컴’(adherents.com)이 최근 “어마어마한 신도수(1900만명)를 가지고 있고, 그들 인생에 강력하게 영향을 끼친다” 등의 이유로 북한 주체사상을 종교로 규정, 세계 10대 종교로 올려놓자 국내 관련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어드히런츠닷컴은 심지어 ‘주체교’를 유대교(12위·신도수 1400만명)보다 앞세웠다. 그런데, 왜 ‘주체’를 종교로 파악했을까. 

#주체사상이 종교인 이유 

어드히런츠닷컴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주체사상은 명백히 종교”라고 못박았다. 사이트는 북한 체제가 옛 소련과 중국 공산주의에서 연유됐음을 인정하면서도 스스로 독특한 변이를 이룬 점에 주목한다. 또, 북한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계승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점도 언급했다. 사이트는 “지금 상황에서 주체사상을 공산주의의 이단적 갈래라고 구분하는 것은 불교를 힌두교에 포함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순위 선정의 합리성을 주장했다. 

종교가 성립되려면 ‘교주(敎主)’ ‘교리(敎理)’ ‘교단(敎團)’ 등 크게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 주체사상은 일견 그 요건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예컨대 주체사상을 태동시켰던 김일성을 교주로 볼 수 있고, 주체사상 자체를 교리로 파악할 수 있으며, 김일성과 주체사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북한사회 전체를 하나의 교단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체사상의 창시자로 알려진 전 조선노동당 황장엽 비서도 김일성의 수령절대주의 독재가 계급독재와 다른 점을 지적한 바 있다. 그동안 남한사회에서 주체사상을 거의 ‘종교’ 수준으로 보아온 것도 사실이다. 이미 국내에는 주체사상을 종교로 인식한 ‘북한사회의 종교성-주체사상과 기독교의 종교양식 비교’(김병로 지음, 통일연구원 펴냄)라는 저서까지 출간된 바 있다. 

#국내 신학자·종교학자들의 반응 

주체사상이 10대 종교로 ‘둔갑’한 것에 대해 국내 신학 및 종교 학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신학자인 이정배 감리대 교수는 “주체사상을 종교에 포함시키는 건 신학적인 면에서 어불성설”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주체사상은 아주 인위적인 통치이념으로 자기초월적 기능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종교엔 자기초월·자기비판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인간을 숭고하게 이끄는 체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사회학 입장에서 종교로도 볼 수 있지만, 이 경우 미국과 대결 상황에서 발생한 아주 기형적인 형태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교·인류학자 김성례 서강대 교수 역시 부정적 입장이다. 그는 “주체사상이 종교라면 히틀러의 나치즘도 종교“라면서 “한 세대만 지나면 소멸할 유사종교일 뿐”이라며 통계의 의미를 축소했다. 주체사상은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땔감으로 쓰인 ‘가장된’(disguised) 종교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김정일이 죽고, 계승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간단히 와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매우 정치적인 통치 이데올로기일 뿐인데, 북한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통계 결과가 초래할 파급력을 우려했다. 

장석만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실장은 “주체사상을 충분히 종교로 볼 수 있다”며 유연하게 말한다. 단, 종교의 범주가 넓고 역기능도 있음을 전제한다. 장 실장은 “내세관과 초월적 요소가 없어도 종교라 부를 수 있다”며 “심지어 사람을 미혹하고, 괴롭히는 종교도 있지 않은가”하고 반문했다. 장 실장은 “‘종교’란 용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주체사상을 달리 볼 수 있다”면서 “통계 결과보다는 종교의 개념을 좀더 확실히 한 뒤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방 세계의 시각과는 달리, 북한은 주체사상을 하나의 철학과 사상 체계로 선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불거져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심재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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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보다 김일성(본명:김성주)를 존경하면 추천과 찬사를 받는 곳이 오유시게입니다.

★ 즐겁자구요 (2007-04-28 12:23:25) 추천:2 / 반대:2 IP:222.102.165.63

둘다 비스무리한 또라이긴하지만..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박정희는 양아치잖어..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김일성은 최소한 양아치는 아니었다.. 

그리고 버로우한 "무법천지"님은 위대한 수령님으로 제목 글 올리고 내용까지도 찬양글 썻습니다.
당시 저는 당연히 반박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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