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가입한신입입니다...
저는고2이구여 ㅎㄷㅂ고다녀여..
이얘기를어디다써야할지몰라서 일단여기다가쓰네여..
얘기를시작하자면 제가 평소에좋아하던 이성친구가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랑자주카톡을하다보니 학교얘들이 자꾸사귄다고놀리네여? 저는내심좋았지만 그친구는 불편해했죠.
그후롣자주카톡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답장이늦어지고 씹는경우가생기더라구여 그래서 며칠간고민해서 내가 귀찮니? 라고보냈죠
그랬더니 조금..(눈물) 이라고보내드라고요 그래서 아 미안 이제자제할게 라고보내고 한동안앓다가 완전히마음을접었죠
후.....여기까진뭐....늘상있는일이니괜찮았죠..
저도남자인지라 항상마음에드는친구가있죠 근데그친구가사라지니 공부좀하려고 했는데 체육대회가다가왔네여?
근데 제가 달리기잘한다고 계주로뽑혀서 학교생활처음이자마지막으로계주를했죠 근데... 하필저랑달린얘가 정말빠르더라고여
그렇게 체육대회가끝나고 '청군아미안해'라고 카톡상태를해놨죠 근데 그날밤 같은반친구가 카톡을걸더라구요 평소엔별로관심없던얘였는데 카톡을하니뭔가반갑기도하고그래서 기분좋게 카톡을했죠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니 그아이가좋아지더라고요.
(이제부터 처음좋아한얘를A 두번쨰좋아하던얘를B라할게요.)
시간이갈수록 저는B가좋아지기시작했답니다 그래서 밤마다 '머하니??'라고보내고2시까지카톡하다잤습니다.
또또시간이흘러 개학이점점가까워지자숙제가산더미가되어 바쁜하루를보냈죠 저는 나름방학틈틈이해서 거의다했지만 B는 그렇지않았나봐여
그래서 제가 걱정되서 말도안걸고 카톡상태에 '말을걸고싶지만바빠보여서걸수가없네'라고 초성으로써놨어여
또시간이지나오늘!!!! 쟤가도서관에서남은숙제를하다가 B의프사를봤는데 여자인지남자인지모를사람이있더군요
그리고 상태메시지는 ♡어쩌구저쩌구♡ 라고 초성으로써있더라고요 저는궁금해서 말을걸어볼까하다가 그냥있었죠 그리고A한테(A하고는다시많이친해졌습니다ㅋㅋㅋ 제가B를좋아하는걸제일먼저알게된것도A이고요)B의프사누구인지좀물어봐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일학원에서물봐줌ㅇㅇ' 이러더라고요 그런데...................제가 B의프사를또보다가 카스에그사진이올라와있더라구요 그래서저는 댓글에 '누구야???'라고했습니다
한50분뒤에B가댓글을달더라고요 내남친^^ 그떄저는정말멘붕이이런거구나하고느꼇습니다.......그래서 제가 '헐진짜?'라고 남겼는데
B가'응^^잘생겼징' 이라고남겼더라고요 그때저는저도모르게 헐진짜를지웠습니다 제가왜그랬는지도모르겠어요 그리고지금멘붕상태에빠져 아무것도손못대고있습니다. 정말 모든게하기싫네여 방학숙제도아직다못했는데 그래서A한테 진짜남친인지물어봐달라했는데 지금까지답장이없네여......
하..........진짜살면서이정도까지멘붕온적은 없었는데 ....B가예쁘긴하지만 남자가많아보이진않았거든요 제얼굴은.....약간평타이지만....
정말 고2때삶의고달픔을느끼네여.......
쓰고보니까이상한소리도많고 필력이너무딸리네여..... 역시저는이과체질인가봐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