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거들거들’‘거드름'이라는 말도 나왔고, 오늘날에는 거만한 태도를 가리키는 의태어로 굳어졌죠.
나중에는 거들들이 앞길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배경을 믿고
시장이나 민가에 가서 서민들의 돈이나 팔려고 내놓은 물건을 뺏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생긴 말이 "거덜 나다"
거들들이 나타나면 돈과 물건을 갈취당한다는 뜻이
오늘날에는 물건이나 재산이 바닥났을 때를 사용하는 말로 바뀐 것으로 보아서
거들들의 횡포가 얼마나 고약했는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요즘 곳곳에서 연예인들을 지키기위해 팬들에게 무술을 시전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던데... 그거 거들들이랑 뭐가 다르냐? 아! 조상들의 아름다운 전통을 오늘날에도 방송국근처가면 볼 수 있는거구나. 진상짓도 정도껏하라고 해라. 니네들이 근처에 얼쩡대는 것조차 허용해서는 안될 중요인물이냐? 정말로 신변을 고려해야 했거나 갈길이 급했다면 니네들 보고싶다는 애들 사이로 돌파하지 않고 다른 수가 있었겠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