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보기로 하고 뮤지컬을 예매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 이 새벽에 취소가 됐어요.
그런데 예매 취소가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급히 약속을 잡는 건 더 싫고,
오유가 떠올라 글 남깁니다.

뮤지컬은 5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대학로에서 하는 '영웅을 기다리며'구요,
자리는 앞에서 네 번째줄 한 가운데에요. ㅜㅜ


정가가 4만원 가량 되는 공연이고 평판도 꽤 좋아서 
그냥 날려버리기엔 아깝고해서...
책 한 권 제게 선물해주시고, 같이 공연보시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간단한 신상을 공개하자면 ㅠㅠ 
28의 여자, 위험한 사람 아니고, 평범한 서울시민으로,
책읽는 거 좋아하고 윤리적인 소비자가 되는 것과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많아요.

엉엉엉... 이게 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