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쯤에 이마트 가면 게임 씨디 코너를 항상 들르고
가끔은 사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그 때 샀던 게임 중에 재밌게했던 타이쿤스러운 게임이 하나 생각나서 질문글 올립니다!
카페 운영 게임이었는데요
3d였는데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그냥 캐릭터나 가구 등만 3d였어요
게임 처음 시작할 때는 나무 식탁이 몇 개 있구요
마을이 있는데 마을 상점에서 재료들을 산 뒤에
딸기 주스나 커피 등 메뉴를 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들이 오면 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서빙하는 식이에요
종업원들 쉬라고 휴식공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게임 특이한 점이 타이쿤은 타이쿤인데
마을 밖에 나가면 갑자기 사냥 게임이 됩니다
몬스터들이 마을 밖에 우글우글해서 이 아이들을 처치를 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카페에 잘 오지 않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마을에 가게가 우리꺼 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왜 나만 열심히 몬스터 처치했지...라는 배신감이 갑자기...
어쨌든 그 시절에 할 때 카페는 번창하는데 몬스터 처리하러 밖에 갔다가 게임오버 당하는 일이 많았어요
이게 타이쿤인지 전투 겜인지...
그래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하고 싶어요ㅋㅋㅋ
혹시 이 게임 이름 아시는 분 계신가요?ㅠ
근데 제가 이거 쓰다가 갑자기 게임 하나 더 생각났어요ㅋㅋㅋㅋ
그 게임도 cd게임이었던 것 같은데 이 게임은 병원 운영 게임이었어요
주인공들은 동물이었던 것 같구요
캐릭터들이 아기자기한 3d캐릭터였던 같습니다
게임 배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위의 카페 게임보다는 최신 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마을 해변이 진짜 예뻤어요ㅋㅋㅋㅋ
마을 돌아다니면서 토끼들이랑 대화도 하고...
재료들을 모아서 약을 만든 다음에 병원에서 접수를 받고 동물들을 치료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 맞다 원주민 마을이었어요!
애기들이 아파서 진료하고 약주고 했었어요
약이 안 들면 더 아파지고 그랬던 것 같아요
원주민 아이는 대충 그림처럼 생겼어요
막상 제 손으로 그리니 그리 똑같진 않네요ㅋㅋㅋ큐ㅜㅜㅜ
어쨌든 게임 이름 아시는 분 꼭꼭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스빈다!!!
정말 다시 하고싶은 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