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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헬스장 - end
게시물ID : diet_33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롱대롱도롱
추천 : 1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12/05 20:34:52
 
 
하,, 방금 헬스장 다녀왔습니다.
 
완전 어이 그 자체네요 !!!!!!!!!!!!!!!!
성질납니다 정말 제가 멍청하게 증거를 못 만들었네요 카톡을 왜 지워버려서 후회중입니다.
카톡회사에 전화해서 복구되면 조만간가서 다시 따질겁니다.
내가 그깟 돈때문에 그 사람보면서 따졌나?  고작 15만원가지고 그럴필욘없지 !! 근데 내가 왜 먹고 떨어져라는식으로 돈을 받아나와야되는거죠?
 
 
헬스장 첨 갔을때 관장이 사무실로 부르더라구요,
갔더니 뭔얘길할라나 싶었는데 저한테 묻더라구요 자기한테 할말있냐고
이건 뭔소린가요 ? 본인이 직원관리 잘 못해서 이 사단이 난건데 저한테 보자마자 그러더군요
어이가없어서 할말없고 그 직원있냐고 있으면 불러오라고 난 사과받아야겠다고했습니다.
 
솔직히 그 트레이너 저한테 제대로 사과? 카톡으로 몇글자 끄적거린거? 그게 사괍니까?
내 정보 알아내서 연락한것도 모자라서 연애 운운거리질않나 그래놓고 저 있는거 알고 안들어오려다가 표정 구기며 들어오더군요,
와서 그냥 제 맞은편에 관장님이 앉아라하길래 앉덥디다. 그리곤 아무말도 안해요
저는 사과받아야겠다고했죠 그러니 관장이 중재를 하더군요
저도 사회생활하고 관장도 트레이너도 사회생활중인데 인간대 인간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이러면서
스쳐간 인연으로 결혼도 할수있다며 본인은 자기 와이프를 운동하면서 만났다하더라구요
헬스장 관장이면 그럴수도있겟죠 그래서 저런말을 왜하나싶어서 그냥 안듣고 맞은편에 앉은 그 트레이너만 죽어라 쳐다봤읍니다.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미안하다, 말을 너무 심하게했다 등등 관장이 말하고있으면 그냥 눈 내리깔고 손가락만 만지작거리더군요
언제까지 그러나 계속 쳐다봐도 쭉~~~ 그런자세였고
 
관장이 트레이너라면 회원관리차원에서 연락을 할 경우도 있다 하더군요, 제가 개인 pt하는것도아니고 저한테 물어본것도아니고
뜬금없이 연락해서 친해질려면 술을 마셔야한다니 연애안할거면 나이 안가르쳐줄래 라는 등 얘길하는게 회원관리차원이냐고 물었습니다.
관장도 좀 어이없어하더군요 자세한 카톡은 못 본것같더라구요,
 
제가 트레이너에게 나이 물었을때 연애할거아니면 안가르쳐줄래 라고한거 기억나냐 물어보니
저를 한대 때릴려는듯이 쳐다보면서 연애할것도아닌데 안가르쳐줄래 라고 했답디다 제가 패스얘기한건 기억하냐고 하니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그럼 싫은가보네 라는 식으로 얘기한거 기억나냐고 하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기억이 안난대요
제가 물었죠 본인이 말한걸 기억 못하냐고 그러니 지금 본인 취조하냐고 되려 소리치덥디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관장이 중간에서 아 언성높이지말고 살살얘기하자면서 좋게좋게 풀자면서 얘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곤 카톡이나 대화로 얘길하면 본인이 의도하는 맘과 다르게 전달이 될수있다하니 당연하다고
그래서 제가 지금 이렇게 얘기한건 무슨 의도로 얘기한건지 물어보는거 아니냐 하니 조용하더군요
그 트레이너 절~~~대 한마디도 안하고 본인은 잘못없다는 식으로 하더군요 관장이 하도 안되겠다싶어서 그냥 내보내고
저도 더 있어봤자 저딴 놈 때문에 내 시간아깝다싶어서 여기 더 있어봤자 기분만 상하고 저사람은 자기 잘못한거 전혀 없다는식으로 나오네요
하면서 그냥 환불해주세요 하니 관장이 밑에 전화하더니 언제부터 헬스다녔는지랑 확인하더니
엄~~청 큰거해준다는듯이 먹고떨어져라는식으로 위약금이랑 헬스비 전부 드리겠다고 내려가서 받으시라고 하더라구요
내려가서 돈 확인하고 나가려니 부르면서 돈 받은 확인증을 써달랍디다 법적 효력이 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주 친절하게 본인 xxx은 xxx휘트니스로부터 헬스비 15만원(일십오만원정) 을 환불받았음.
2013.12.5 이름, 주민번호, 주소 다~~~ 적어주고 나왔습니다
 
아 ! 그리고 ㅋㅋㅋ 관장이 중간에 하는말이 자기 친구가 옆에 경찰서 사이버수사대 팀장이고 소비자보호 쪽에 전화해서 물으니 두분이 합의를 하면 된다고 저도 잘못있고(첨부터 안짜르고 연락받아준거 라네요 ㅋㅋ) 직원도 잘못있다고 화해하라했습니다.
 
협박하는것도아니고 그리고 제 핸드폰으로 전화하면 저희 회사 벨소리가 나오는데 그 회사다니냐고까지 묻더군요
그건 왜 물어봅니까? 어찌해볼려고? 하,. 정말 정 떨어져서 분하고 화나고 못참겠어서 집에가면서 엉엉울었습니다 너무 짜증이나네요.
 
솔직히 제가 나이가 적은것도 사회생활이 그사람보다 작은것도 맞지만 사회생활과 이게 무슨상관인가요? 나이 작다고 얕보는건가?
 
친구가 카카오톡 내용 복구할수있다고 찾아보라고해서 지금 내용 다 쓰고 찾아보려합니다.
내역 찾아내서 그 직원이 저한테 90도로 사과하고 단장한테도 사괄 받아야겠어요 정말 치가 떨리네요,,
 
하소연 하다보니 너무길게 적어버렸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운동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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